[전국체전] '10초22' 이재하, 육상 男 100m 우승…'교통사고 후유증 극복'
이재하는 9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육상 남자 일반부 100m 결선에서 10초22의 개인 최고 기록으로 우승했다.김국영은 결선에서 부정 출발로 실격됐다.기록과 순위를 확인한 뒤 포효한 이재하는"지난해 11월 교통사고를 당해 6개월 동안 병원에 누워 있었다. 무릎 인대가 파열되고 갈비뼈가 골절되는 부상을 당했다"며"사실상 교통사고 후 처음으로 정상적으로 치른 대회였다. 올해 마지막 대회인 전국체전에서 열매를 맺어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이재하는 올해 5월부터 트랙에 서긴 했지만, 몸 상태가 완전하지 않아 계주 종목을 주로 뛰었다.
이재하는 계주와 400m에서는 전국체전 1위에 오른 적이 있지만, 주 종목 100m에서는 이날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했다.이재하는"한국 단거리 선수에게 김국영 선배를 이겨본 것은 엄청난 이력이다. 선수들이 더 잘 알 것"이라며"김국영 선배는 모든 후배의 목표다. 김국영 선배를 이겨봤으니, 나도 더 큰 자신감을 안고 내년 시즌을 준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전국체전 육상 남자 고등부 100m 2위 나마디여자 일반부 100m에서는 서지현이 11초95로, 11초98에 달린 유지연을 제치고 우승했다.1학년 이은빈, 선배들 제치고 전국체전 여자 고등부 100m 우승중학교 3학년이던 지난해 소년체전에서 3관왕에 오른 고교 1학년 이은빈은 처음 출전한 전국체전에서 선배들을 모두 제치고 11초92의 개인 최고 기록으로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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