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다이빙 간판 김수지, 3ｍ 스프링보드 금메달…통산 16번째 | 연합뉴스

[전국체전] 다이빙 간판 김수지, 3ｍ 스프링보드 금메달…통산 16번째

이의진 기자=한국 다이빙 '세계선수권 1호 메달'의 주인공 김수지가 고향에서 열린 전국체육대회에서도 금메달을 거머쥐었다.2위 박하름과 무려 60여점이나 차이를 낸 김수지의 연기에 관중들은 연신 박수를 보냈다.14살이던 2012년 한국 선수단 최연소 선수로 런던올림픽에 출전한 김수지는 한국 다이빙에서 여러 차례 최초 기록을 썼다.

무거고등학교 1학년이던 2013년부터 전국체전에 출전한 김수지는 금메달 15개를 목에 걸었다. 2017년에는 4관왕에 올랐다.김수지는 경기 후 취재진에"처음 연습했을 때는 걱정을 했는데 갈수록 몸이 풀려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며"다치지 않게 끝까지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고향 대회'의 장점을 묻자 김수지는"보드도 많이 사용해봐서 적응이 된 보드였고, 경기 환경 면에서 좋은 점이 있다"며"가족이 가까운 곳에 있으니까 많이 와서 응원해주는 게 도움이 된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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