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외 SNS상에서 반향을 일으킨 사진입니다.공습 피해를 입은 가자지구에서 한 아버지가 아이 5명을 데리고 대피하는 모습입니다.무너진 건물 잔해를 배...
무너진 건물 잔해를 배경으로, 아버지의 얼굴은 재로 범벅되어 있죠.가운데 안겨있는 아기의 다리가 신체에 비해 길고, 아버지 신체를 둘러싼 다리와 팔 또한 업힌 아이들의 신체라기엔 다소 비정상적으로 보이죠.이 같은 참상을 그린 인공지능 생성형 이미지, 일반인들도 손쉽게 만들 수 있어 논란입니다.
만들어진 이미지, 한번 보실까요?실제 사진이 아닌 이미지이지만, 생생하게 묘사가 돼 있어서 저희가 일부를 '가림 처리'했습니다.이 이미지들을 만드는 데에 들어간 시간, 불과 5초입니다.심지어 비극적인 현장을 희화화하거나, 이에 동조해 민간 피해자들을 하마스 전체와 한통속인 양 매도하는 여론까지 등장했는데요.나날이 강도가 높아지는 이스라엘-하마스 사이 교전.쏟아지는 비극적인 영상과 이미지들을 접하며, 어쩌면 참혹함 자체에 익숙해지고 또 비판의식이 무뎌지고 있는 것은 아닌지 되돌아봐야 할 것 같습니다. social@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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