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배두나 '영화 '다음 소희'…같은 처지의 분들께 응원으로 생각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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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배두나 '영화 '다음 소희'…같은 처지의 분들께 응원으로 생각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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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배두나 '영화 '다음 소희'…같은 처지의 분들께 응원으로 생각되길' 매주 금요일엔 JTBC의 문이 열립니다. 📌 '오픈 뉴스룸' 방청 신청하기 :

칸 국제영화제 비평가 주간 초청작으로 칸에서 먼저 알아본 영화죠. . 바로 다음 주면 개봉을 하는데요. 영화 속에서 유진역으로 열연한 배우 배두나 씨를 스튜디오에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반갑습니다. 이제 개봉까지 일주일도 남지 않았는데 한국 팬들 앞에서는 좀 긴장된다 개봉이 긴장된다 인터뷰를 하신 걸 제가 봤어요.

[배두나/배우 : 지난 1년간 굉장히 좋은 평을 많이 받았는데 기쁘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사실은 지금 이 순간 우리나라 관객들 앞에 선 보일 때가 가장 떨려요. 떨리고 어떻게 보실까 사실 설레기도 하고 배우들은 전면에 서서 홍보를 나서지만 사실은 우리가 뭐 5개월, 6개월 동안 같이 고생했던 스태프들이 있잖아요. 영화·드라마는 그들을 대표해서 앉아서 일을 홍보를 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실망시키고 싶지 않고 영화가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죠.][배두나/배우 : 특성화고 3학년 소희의 얘기에요. 특성화고 3학년이다 보니까 현장 실습을 나가게 되고요. 현장 실습을 콜센터로 나가게 됩니다. 거기서부터 이제 우리 소희가 겪게 되는 일들을 관객분들에게 보여드릴 거고, 저는 그 소희의 죽음을 파헤치는 형사 역을 맡아서 나옵니다.][배두나/배우 : 조금 더 조심스러운 부분은 있고요. 조금 더 뭐랄까 고인에게 누를 끼쳐서는 안 되겠죠.

[배두나/배우 : 스포 아니에요. 소리 지른 내용은 나오지 않으니까. 사건을 파헤쳐가면서 정말 답답할 때도 많고 막막할 때도 많고 모멸감을 느끼는 순간도 오고 그럴 때 이제 폭발하는 장면이 있는데 저도 모르게 좀 많이 흥분했었어요. 그래서 보통 때 같으면 저는 사실은 그것을 살짝 절제하는 방향으로 연기하는 것을 추구하는데 이번 영화는 좀 날 것 그 자체로.][배두나/배우 : 그동안 제가 맡았던 비밀의 숲의 한여진이나 아니면 도희야의 영남이나 브로커의 수진과 다른 점은 이 사람은 그들은 그래도 일은 열심히 했어요. 경찰로서의 사명감과 자부심이 있고. 그런데 이 사람은 그런 욕심도 없어요. 그리고 굉장히 삶에 지쳐 있고 외로운 사람이에요. 감독님께서 처음에 저한테 주문하셨던 게 이 사람을 딱 봤을 때 이 유진 형사를 딱 봤을 때 한 일주일 정도 잠을 한숨도 못 잔 사람처럼 보였으면 좋겠다.

[배두나/배우 : 만족하는데요. 대체적으로 막 그렇게 항상 부족한 점만 보이죠. 본인 눈에는 아닌가 다른 배우들도 아마 다 그럴 걸요. 약간 아쉬운 점만 보이잖아요. 한국 영화는 특히 감독님이 쓰시고 직접 그리고 본인이 직접 연출하시는 그런 경우들이 많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감독님이 무슨 얘기를 하고 싶은가 이 영화를 통해서 그리고 그것을 어떻게 표현하고 싶은가에 대한 어떤 청사진이 있는 분들이 많거든요.][배두나/배우 : 이 영화를 보시면 여러분들이 제가 영화를 찍고 소희의 죽음에 대해서 알아나가면서 느꼈던 감정을 여러분들이 고스란히 같이 느끼실 수가 있을 거라고 저는 믿어요. 이런 소희와 같은 처지에 있거나 소희와 같은 감정을 느꼈던 분들이 계시다면 저희가 이런 얘기를 세상에 내놓고자 만들었다는 것에 대해서 어느 정도 좀 응원으로 생각해 주셨으면 하고요. 영화가 사회를 바꿀 수는 없겠지만 어느 정도 분노로만 그치지 말고 좀 오랫동안 회자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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