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에서 변호사한테 어떤 조언을 했을 거 같아요. 네가 이재명 방북 그거를 불면 이거는 이렇게 해주겠다라는...' 이화영 검찰 변호사 이재명 방북 뇌물죄 감형 옥중편지 양심선언
이화영 전 지사의 부인, 저희가 익명으로 연결을 하겠습니다. 나와 계십니까, 선생님?◇ 김현정> 어제 법정에서의 일들이 굉장한 화제였습니다. 일단 그 변호사들, 법무법인 해광이라고 하면 이화영 전 지사와 쭉, 전 부지사와 쭉 같이 일해 왔던 곳인데 해임을 결정하시게 된 이유는 뭘까요?
◆ 이화영 전 부지사 부인> 아니, 본인은 제가 그런 거, 신문에 난 거를 스크랩해서 접견 변호사한테 보냈어요. 당신 지금 이렇게 돼 있다. 너무 당황해 하면서 이거 말이 안 된다고 얘기를 하셨어요.◆ 이화영 전 부지사 부인> 그래서 그 옥중 편지를 그 자리에서 써서 주신 거예요. 그리고 자기는 이런 사실이 있는 줄도 몰랐다고 하시더라고요. ◆ 이화영 전 부지사 부인> 그래서 저도 이게 왜 이렇게 됐는가 하고서 그거를 따져봤어요. 그랬더니만 이 변호사 사무실도 지금 가서 검찰의 조사를 받았잖아요. 변호사님이 그래서 거기에서 그때 증거 유출이 나갔고 녹취록이 나가서 저희를 도와주셨던 현 변호사님도 그것 때문에 지금 조사를 받고 있고.◆ 이화영 전 부지사 부인> 본인도 6시간 이상 조사를 받고 자기네 직원들도 지금 피의자로 전환됐다. 이거를 제가 알았어요. 그래서 아마 본인은 이화영의 뜻이라고 하면서 그것도 아마 좀 마음에 두시고 또 하나는 이분이 뇌물죄가 전공이시거든요. 그래서 처음에 저한테 뇌물죄 이 부분은 대가성이 없기 때문에 자기가 정치자금법으로 어떻게든 노력을 해보겠다. 그런데 그런 부분을 하려면 검찰의 많이 도움을 받을 수밖에 없다. 이렇게 얘기를 했었어요. 그래서 저는 왜냐하면 쌍방울의 진술이 또 있어야 되고 하니까 그래서 검찰이랑 잘 가야 된다 그래서.
◆ 이화영 전 부지사 부인> 꾸며낸 거라기보다는요. 저희 남편이 지금 강압적으로 계속 매일 가서 진술을 하고 있고 그러면서 심리적으로 부담은 있었을 거예요. 그리고 또 뇌물죄 이상의 다른 것들이 들어가면서 그러면서 아마 검찰에서 변호사한테 어떤 조언을 했을 거 같아요. 이렇게. 네가 이재명 방북 그거를 불면 이거는 이렇게 해주겠다라는. 그리고 본인도 이분은 굉장히 사건을 사랑하시는 분인데 감형을 해줄 수 있다라면 그 부분에 대해서 우리한테 좋은 거 아니냐, 이런 식의 얘기도 하셨었거든요.◇ 김현정> 그러면 어쨌든 간에 검찰이 회유를 했다고 지금 부인께서 주장하고 계시는데 이렇든 저렇든 간에 이화영 전 지사가 진술 번복을 했기 때문에 변호사 사무실에서 얘기를 한 거 아닌가요?◆ 이화영 전 부지사 부인> 네, 그런데 갑자기 비공개 재판이 되고 나서 저희는 안 갔는데 기자들은 그날 다 갔었나 봐요. 그러면서 검찰이 그대로 브리핑을 하셨대요. 거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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