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갑차를 보는 시민들은 생각은 어떨까요? 더 안전하겠다라고 생각할까요? 아니면 더 불안해할까요?' 살인예고 장갑차 범죄
신림역 칼부림 충격이 가시기도 전에 발생한 분당 서현역 칼부림 사건. 온라인에는 연일 살인 예고글이 올라오고요. 서울 강남고속버스터미널에서 흉기를 소지한 20대 남성이 붙잡혔습니다. 시민들의 공포심이 더욱 커지고 있죠. 최근 왜 이런 일이 자주 벌어지는지 막을 방법은 없는지 전문가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고려사이버대 경찰학과 석좌 교수죠. 이윤호 교수님 모셨습니다. 교수님 안녕하세요.◇ 손수호> 여쭤보고 싶은 게 대단히 많습니다. 전국에서 살인 예고하는 온라인 게시글 계속 올라오고 있잖아요. 어제까지 검거된 것만 54건이라고 하는데 이 정도면 대단히 심각한 상황 아닙니까?◆ 이윤호> 너무 심각하죠. 사실은 잡힌 대부분의 사람들이 10대, 20대 그리고 대부분이 장난이었다고 얘기하지만 사실 장난이 장난이 아니라 전 국민을 범죄에 대한 두려움 공포에 휩싸이게 하는 테러에 버금가는 그런 범죄행위라는 것을 인식해야 될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시민들이 불안해하는 상황에서 법무부가 이런 살인 예고에 대해서 살인 글을 올리는 것에 대해서 살인 예비, 살인 음모, 관련된 어떤 법적 조치를 강구하겠다, 이런 검토 의견을 밝혔는데 어떻게 보세요? 이거 실효성이 있을까요? 아니면 이런 대응 자체가 적합할까요?◆ 이윤호> 어떤 형태든 지금보다는 더 강력한 강경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생각은 공감을 합니다. 예를 들어서 아시겠지만 우리 손 변호사님도 아시겠지만 테러범들의 목적이 뭐죠? 가급적 많은 사람에게 많은 공포와 불안 심리를 심어주는 것 그래서 사회를 불안하게 만드는 것이잖아요.◆ 이윤호> 이런 것들이 바로 단순한 장난으로 했다고들 얘기는 하지만 이럼으로써 전 국민이 범죄의 두려움과 공포에 떨게 하는 그런 테러범과 같은 기능을 한단 말이에요. 그러면 굉장히 심각하고 또 하나는 이럼으로써 경찰과 소방인력이 출동해야 하고. 그런데 그 사이에 정말 필요한 긴급 출동할 자원이 소비된단 말이에요.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설마 잡히겠어?'... 54명 검거돼도 속수무책 번지는 '살인예고'‘살인예고’ 글이 마치 전염병처럼 창궐해 한국사회를 휩쓸고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매일 다니는 길도 무섭다'…온라인서 호신용품 주문 급증대낮 도심에서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무차별 칼부림' 사건이 잇따르면서 호신용품 수요도 급증하는 추세입니다. 치안에 대한 불안감 속에 범죄로부터 자신을 지키려는 자구책을 찾는 셈입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LK-99 논문' 공동저자 '초전도체 4가지 요건 충족했다'논문 공동저자 중 한 명인 김현탁 미 윌리엄앤드메리대 연구교수가 'LK-99를 초전도체로 볼 수 있는 근거가 다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뒷골 서늘해 자꾸 돌아봐''이어폰도 못 껴'…퍼지는 칼부림 공포 | 중앙일보지금 국민은 거리에서 시도 때도 없이 뒤돌아보고 있습니다.\r포비아 공포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칼부림 사건 와중 대통령 휴가에 누리꾼들 '회 맑네'칼부림 사건 와중 대통령 휴가에 누리꾼들 '회 맑네' 윤석열 잼버리 폭염 대통령_휴가 회맑다 임병도 기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