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명이 사망했다. 그리고 1년이 흘렀다. 참사의 기억을 지우거나 왜곡하려는 모습이 곳곳에서 보...
159명이 사망했다. 그리고 1년이 흘렀다. 참사의 기억을 지우거나 왜곡하려는 모습이 곳곳에서 보인다. 하지만 기억하지 않으면 참사는 반복될 수밖에 없다.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과 함께 ‘기억 투쟁’을 벌이는 이들이 있다. 기억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기억해야 할 이야기를 기록한다. 이들은 말한다. “진실과 기억의 힘이 우리를 나아가게 한다”고.
추모 메시지를 작성한 이들은 희생자의 가족 및 지인, 피해 생존자 및 구조자, 목격자, 참사를 기억·애도하려는 시민 등 다양했다. 슬픔, 미안함, 자책감, 무력감, 분노, 상실감 등 여러 감정이 깃들어 있다. 이번 참사를 “기억하겠다”, “평생 잊지 않겠다”는 다짐이 담긴 내용이 많다. 희생자들을 상대로 한 세간의 일부 왜곡된 인식을 극복하려는 노력, 국가 재난대응시스템의 공백상 등도 엿볼 수 있다. 외국어로 작성한 메시지도 30%가량 된다고 한다. 이태원 참사 희생자 159명 가운데 외국인은 26명이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이태원 참사 1주기-망각과 싸우다]기억, 우리를 이끄는 힘[주간경향] 2022년 10월 29일 이태원 참사로 159명이 사망했다. 그리고 1년이 흘렀다. 제대로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이태원 참사 1주기-망각과 싸우다] “무너졌던 나도, 아들을 기억한 이들 덕에 일어섰다”159명이 사망했다. 그리고 1년이 흘렀다. 참사의 기억을 지우거나 왜곡하려는 모습이 곳곳에서 보...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이태원 참사 1주기-망각과 싸우다] “기억공간 생겨도 끝난 게 아니다…기억은 곧 실천”159명이 사망했다. 그리고 1년이 흘렀다. 참사의 기억을 지우거나 왜곡하려는 모습이 곳곳에서 보...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놀러가 죽었다…그들의 말은 칼이 되었다세월호·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정부가 조롱·차별 확산 방치”내일 이태원 참사 1주기 추모식 “살아...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불똥은 면하겠습니다ㅎㅎ”…이런 나라에 맡겨진 당신의 안전[한겨레21] 이태원 참사 1주기 재판서 드러난 참사 원인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