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휠체어 챌린지를 하다가 크게 넘어지는 일이 발생했다. 〈사진=진성준 의원 페이스북〉더불어민주당 의..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휠체어 지하철 출근 챌린지'가 이어지는 가운데 진성준 의원이 휠체어를 타고 경사를 오르다가 뒤로 크게 넘어지는 사고를 당했습니다.오전 6시 30분쯤 가양역 9번 출구에 도착한 진 의원은 인근에 있는 엘리베이터로 휠체어 바퀴를 굴리며 이동하다 지상 엘리베이터로 들어서는 경사로에서 휠체어에 탄 채 그대로 뒤로 크게 넘어졌습니다. 보도블록의 홈에 오른쪽 휠체어 바퀴가 걸린 겁니다.휠체어 챌린지 직후 진 의원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평생 처음 타는 휠체어"라며 "장애인들이 일상에서 이동에 얼마나 큰 불편을 겪고 있는지 몸소 체험하고 알게 됐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자그마한 턱도 쉽게 올라설 수가 없었고 심지어는 아주 완만한 경사에서도 뒤로 넘어지는 일까지 겪었다. 또 지하철에서 내릴 때는 열차와 승강장 사이의 틈도 넘어가기 쉽지 않았다"며 "우리 사회가 장애인들의 어려움, 불편을 더욱 세심하게 살펴야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여러분도 혹시 기회가 된다면 한 번쯤 휠체어를 타보시길 권해드린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가는 안전한 사회를 위해 우리 사회가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지 알게 되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챌린지는 척수장애인인 최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달 31일 의원총회에서 제안한 데 따른 것입니다. 현재까지 진 의원을 비롯해 고민정, 김주영, 김태년, 박홍근 등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참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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