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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장경태 “방통위원장에 이동관 내정? 한동훈 장관님, 인사검증 하셨는지요?” “여당, 짜고 치듯 방송·통신·포털 개혁 주장하며 포털과 제평위 좌지우지 법안 발의” “MB 청와대 출신 감사원 관료, 방통위 사무처장 임명...방통위 길들이고 방송 장악 위한 폭거” 이동관
장경태 민주당 최고위원이 윤 대통령의 면직으로 물러난 한상혁 방통위원장 후임으로 이동관 전 홍보수석을 내정했다는 설이 나오는 데 대해 한동훈 법무장관에게 “인사 검증은 했느냐?”고 비꼬았다.
장경태 최고위원은 2일 최고위원회에서 “정부와 여당의 언론 장악을 위한 폭력이 갈수록 가관이다. 학폭에 이어 ‘언폭’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며 “한상혁 방통위원장 해임 후 방통위 대변인을 한국교원대로 발령 보냈다. 방통위 설립부터 방통위 업무를 맡은 공무원을 교육 업무를 담당하라고 전보 조치한 것”이라고 전했다. 장경태 최고위원은 “반면 MB 청와대 출신 감사원 관료를 방통위 사무처장으로 임명했다”며 “사무처장은 통상 방통위 내부 인사가 전문성을 가지고 하는 직책이지만 낙하산으로 꽂았다. 방통위부터 폭력으로 길들이고 방송을 장악하겠다는 폭거”라고 지적했다.
장 최고위원은 “여당은 짜고 치듯 방송·통신·포털 개혁을 주장하며 이야기하고 포털과 자율기구인 제휴평가위원회를 좌지우지하고자 하는 법안도 발의했다. 마치 집단폭력을 연상케 한다”며 “정부·여당은 방통위와 언론 환경에 대한 폭력과 폭거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장경태 최고위원은 이어 “곧 방통위원장 후보자에 MB 시절 방송 장악에 앞장섰던 ‘정순신 시즌2’ 이동관 특보를 내정한다고 한다. 학폭에 이어 ‘언폭’이냐?”며 “한동훈 법무부 장관님께 묻겠다. MB 청와대 행정관 출신이 MB 사면위원장을 맡아 사면 복권에 추징금까지 면제해 주더니 이제는 MB맨의 부활인가? 인사 검증은 하셨나? 이번에도 몰랐다며 책임에는 나 몰라라 하실 건지 여쭙겠다”고 비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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