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박찬대 “50억 뇌물이 무죄면, 5503억 공익 환수는 대통령상 수여할 일”](https://i.headtopics.com/images/2023/2/10/mediatodaynews/9150689493459331304065-9150689493459331304065-1623901374609076224.webp)
박찬대 민주당 최고위원이 곽상도 전 의원의 50억 뇌물 의혹 무죄를 두고 “50억 뇌물이 무죄라면, 5503억 원의 공익 환수는 뭐가 되느냐?”고 반문했다.박찬대 최고위원은 10일 민주당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검찰 출신이면 있는 죄도 없어지는 신기한 마법이 다시 펼쳐졌다”며 “50억 원을 출가한 아들이 받으면 뇌물이 아니라고 한다. 곽상도 전 의원이 검찰 출신이라서 가능한 마법에 온 국민이 크나큰 박탈감과 허탈감을 호소하고 있다”고 허탈감을 표현했다.박찬대 최고위원은 “이런 마법이 일어난 배경에서 주목할 점은 역시 검찰의 역할이다.
박찬대 최고위원은 10일 민주당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검찰 출신이면 있는 죄도 없어지는 신기한 마법이 다시 펼쳐졌다”며 “50억 원을 출가한 아들이 받으면 뇌물이 아니라고 한다. 곽상도 전 의원이 검찰 출신이라서 가능한 마법에 온 국민이 크나큰 박탈감과 허탈감을 호소하고 있다”고 허탈감을 표현했다.
박찬대 최고위원은 “이런 마법이 일어난 배경에서 주목할 점은 역시 검찰의 역할이다. 재판부는 뇌물이라는 의심은 들지만 합리적 의심의 여지 없이 증명되지 않았다고 했다”며 “검찰이 제대로 수사하고, 공판에 제대로 임했다면 이런 판결은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 최고위원은 “50억 뇌물이 무죄라면, 5503억 원의 공익 환수는 뭐가 되느냐? 이번 판결로 이재명 대표에 대한 검찰의 수사 명분도 사라졌다”며 “상식적으로 50억 원을 받은 게 무죄인데, 5503억 원을 환수한 것이 죄가 될 수가 없다. 오히려 대통령상이라도 수여해야 할 일 아니냐?”고 주장했다. 이어 “심지어 1심 재판부는 정영학 녹취록도 신빙성이 없다고 판단했다. 그렇다면 검찰이 내세우는 번복된 진술은 더더욱 신빙성을 인정받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박찬대 최고위원은 또 “수년간 수십 명의 검사가 달라붙어서 수백 건의 압수수색을 했는데도 이재명 대표가 부정한 돈을 받았다거나 위법을 저질렀다는 증거는 전혀 없다”며 “검찰은 망신 주기용 소환, 정적 제거용 조작 수사, 이제 중단하시라. 검찰이 소환해서 수사해야 할 사람은 이재명이 아니고 김건희와 천공, 그리고 박영수 전 특검과 50억 클럽 멤버들”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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