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 몸통' 김봉현 1심에서 징역 30년 선고...추징금 769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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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소 2년 9개월 만에 김봉현 전 회장 1심 선고 '횡령액 999억 원…기업·투자자 막대한 피해' '김봉현 범행에 따른 피해액 1,258억 원'

재판부는 김 전 회장의 범행으로 천258억 원에 달하는 경제 피해가 발생했다며, 엄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봤습니다.천300억 원대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로 지난 2020년 재판에 넘겨진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1심 선고가 2년 9개월 만에 나왔습니다.그러면서, 김 전 회장이 벌인 사기행각까지 더하면 피해액은 천258억 원에 달한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김 전 회장의 죄책이 무거워 엄벌이 불가피하다며, 징역 30년을 선고하고, 추징금 769억여 원을 명령했습니다.[정구집 / 라임자산 피해자 대책위원회 공동대표 : 사회에서 사실 영원히 격리를 해야지 또 다른 제2의 김봉현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는데 이런 식으로 된다면 본인들이 저지르는, 또 저질러서 얻을 수 있는 수익에 비해서 어떤 비용 자체가 많지 않다고 생각할….]또, 지난해 11월엔 결심 공판을 불과 몇 시간 앞둔 상황에서 전자장치를 끊고 도주했다가 48일 만에 검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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