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및 총기류 동시 밀수…국내 최초 적발 현장 공개 SBS뉴스
미국에서 마약 판매상 생활을 해 온 40대 남성 A 씨가 지난해 9월 미국에서 필로폰 3.2kg와 총기류를 이삿짐으로 위장해 선박화물로 발송한 뒤 부산항을 통해 국내 밀반입한 혐의로 오늘 구속기소 됐습니다.지난해 12월부터 A 씨의 행적 추적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미국 마약단속국과 공조해 지난달 28일 A 씨 검거에 성공했습니다.
검찰은 긴급체포 후 국내 주거지 압수수색을 진행했는데 이 과정에서 소파형 테이블 밑에 숨겨 둔 다량의 모의 소총과 실탄, 공구함에 은닉해 반입한 45구경 권총, 가스발사식 모의 권총 등이 발견되었고, 옷장에 숨겨둔 진공 포장된 상태의 필로폰 3.2kg도 발견돼 모두 압수했습니다.신준호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 부장검사는 오늘 브리핑을 열고 “마약과 총기를 함께 밀수했다가 적발된 최초의 사건”, “피고인을 체포 구속함으로써 마약의 국내 대량 유통을 차단하고 자칫 강력사건 또는 참사로 이어질 수 있는 총기사고를 미연에 방지했다”라고 말했습니다. 또 앞으로도 세관 등 유관기관들과 함께 '마약수사 실무협의체'를 운영하며 마약류의 국내 유입 및 유통 차단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적발하면 100만 명분...해양 마약 5년 새 11배 '껑충'부산신항 입항 화물선서 100만 명분 코카인 적발 / 2019년 태안항 화물선서 330만 명분 코카인 적발 / 해경-관세청 ’마약 범죄 공조’ 양해각서 체결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LA 마약상 적발‥'마약 특수본' 신설LA에서 활동하던 40대 한인 마약상이, 이삿짐 화물 속에 마약과 총기를 숨겨 국내로 밀수한 혐의로 적발돼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마약과 총기를 동시에 밀수하다 적발된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마약 특수본' 출범…'청소년 대상 마약범죄는 구속수사'대검찰청·경찰청·관세청· 교육부·식약처·서울시는 오늘 오전 10시, 서울 서초구 대검 청사에서 마약 범죄 유관기관 협의회를 열고 마약 수사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마약 범죄 특별수사본부'를 설치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마약 음료' 2명 구속영장...中 공조 요청’마약 음료’ 제조·협박전화 도운 2명 검거 / ’마약 음료’ 피해자 현재 8명…학부모도 마셔 / 마약 제조·공갈미수 등 혐의 2명 구속영장 신청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경찰, '마약 음료' 제조한 피의자 등 2명 구속영장 신청마약 음료 제조·협박전화 도운 2명 구속영장 / 어제 원주에서 마약 음료 제조 피의자 A 씨 검거 / 마약 음료 직접 제조…원주에서 퀵서비스로 배송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