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이재명 “아낌없이 퍼주는 글로벌 호갱 외교” 혹평](https://i.headtopics.com/images/2023/4/28/mediatodaynews/9150689493459331058697-9150689493459331058697-1651805554346532866.webp)
민주당 지도부는 윤석열 대통령의 한미 정상 회담 성과를 두고 ‘빈털터리 외교’ ‘글로벌 호갱 외교’라고 혹평했다. 특히 미국 언론이 바이든 대통령의 자국 내 제조업 강화 정책이 동맹에 피해를 입힌다고 한 지적을 부각하며 윤 대통령 외교 성적을 적자 외교라고 비판했다.28일 민주당 최고위원회에서 이재명 대표는 “한미 정상회담이 우려했던 대로 퍼주기 외교 시즌 2로 끝나고 말았다”며 “핵심 의제였던 IRA와 반도체 지원법과 관련해 우리 산업과 기업을 전혀 지켜내지 못했다고 할 수밖에 없다”고 평가했다.이재명 대표는 이어 “미국의 대통령
민주당 지도부는 윤석열 대통령의 한미 정상 회담 성과를 두고 ‘빈털터리 외교’ ‘글로벌 호갱 외교’라고 혹평했다. 특히 미국 언론이 바이든 대통령의 자국 내 제조업 강화 정책이 동맹에 피해를 입힌다고 한 지적을 부각하며 윤 대통령 외교 성적을 적자 외교라고 비판했다.
이재명 대표는 이어 “미국의 대통령실 도청 의혹에 대해서도 사과 요구는커녕 그런 일을 충분히 할 수 있는 거다라는 식의 아주 황당무계한 입장을 내신 것에 대해서 매우 실망스럽다”며 “우크라이나와 대만 문제에 대해서도 매우 큰 불씨를 남기고 말았고, 핵 주권 문제를 포기해서 많은 부분에서 국가가 감당하지 못할 양보를 하고 말았던 것 같다”고 지적했다. 서영교 최고위원도 “한미 정상회담에서 양국은 인플레이션 감축법, 반도체 지원법에 대한 협의와 조율에 나서기로 했지만, 구체적인 해답을 내놓지 못하고 협의를 계속한다는 원론적인 입장만 재확인했다”며 “우리 기업들에 타격을 줄 수 있는 경제 안보 핵심 현안임에도 불구하고 구체적인 해법을 도출하지 못하고 우려 또한 해소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서 최고위원은 “그리고 미국 언론이 ‘친구가 친구를 염탐하는가?’라고 물었고 또 ‘도청 재발 방지 약속은 받았나?’라고 하는 기자의 물음에 우리 대통령은 ‘미국 조사를 지켜보겠다’는 말로 제대로 답변도 하지 못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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