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라드 칼럼] ‘오물 풍선’ 긴장 국면에 예고된 푸틴의 방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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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라드 칼럼] ‘오물 풍선’ 긴장 국면에 예고된 푸틴의 방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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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북한은 오물 풍선 살포 행위가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제대로 생각하지 못하는 어리석음을 범하고 있음이 이번에 두드러졌다. 한국의 탈북민 단체는 북한의 오물 풍선 살포 이후 대북 전단 풍선을 날려 보냈고, 한국 정부도 곧바로 대응에 나섰다. 오물 풍선 살포는 북한 정권 입장에서 얻을 게 하나도 없으니 큰 실수다. - 에버라드 칼럼,푸틴,오물,오물 풍선,고위 간부들,조선노동당 중앙간부학교,북한,대북 전단,9·19 군사합의,비무장지대,김정은

북한은 원래 기이한 나라인데, 최근 발생한 두 사건을 보면 더욱 그렇다. 첫째, 오물 풍선 을 보면 정권의 취약성을 엿볼 수 있다. 이런 행위가 외부에 얼마나 유치하게 보이는지 잘 이해하지 못한다. 이는 불안감의 발로이기도 하다. 북한 주민과 외부를 완전히 차단해야 한다는 강박증에 사로잡혀 있고, 한국의 대북 전단 에 예민한 반응을 보인다.

또 하나의 사건은 지난 1일 조선노동당 중앙간부학교 회의에서 비친 일부 간부들이 보던 정치 교과서에 관한 것이다. 연로한 당 핵심 간부들이 초등학생들처럼 책을 펼쳐 놓고 필기하는 모습을 뒤에서 바라보며 흐뭇한 미소를 짓는 김정은의 모습은 실로 기이했다. 무엇보다 지금은 남북한의 긴장이 격화한 상황이라는 점이 우려스럽다. 9·19 군사합의 효력 정지로 한국은 최전방 지역에서 훈련이 가능해졌다. 북한도 비무장지대 근처에서 정찰이 용이하도록 상당수 토지를 정리했다. 과거와 달리 양측 군의 접촉 가능성이 커진 것이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것은 북한의 우방이 김정은의 자제를 촉구할 것이라는 점이다. 중국은 체질적으로 국경 지역의 불안정을 싫어하기 때문이다. 놀랍겠지만 최근 관계가 급격히 가까워진 러시아가 더 큰 목소리로 북한의 자제를 촉구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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