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대학생 ‘천원의 아침밥’ 확대는 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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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대학생 ‘천원의 아침밥’ 확대는 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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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원의 아침밥은 아침 식사를 거르는 경우가 많은 대학생들에게 아침밥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는 사업이다. 천원 아침밥을 바라보는 시각은 제각각이다.

지난 10일 오전 7시30분 충남대 제2학생회관에는 학생들이 1000원에 제공되는 아침밥을 먹기 위해 길게 줄서 있었다. 이날 이른바 ‘천원 아침밥’을 먹은 학생은 320명이다.

천원의 아침밥은 아침 식사를 거르는 경우가 많은 대학생들에게 아침밥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이 사업이 대학생들의 건강을 증진시키면서 남아도는 쌀 소비를 늘리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침밥 한끼를 준비하기 위한 비용은 학생과 정부가 각각 1000원을 부담하고, 나머지는 학교가 부담한다.천원 아침밥을 바라보는 시각은 제각각이다. 학생들은 대체로 천원 아침밥을 반긴다. 영남권에서 4년제 대학을 다니는 한모씨는 “요즘 물가가 비싸 식비를 줄이려고 아침밥을 굶는 친구들이 많은 게 사실”이라며 “천원의 아침밥은 주변 친구들 반응이 좋다. 제도가 잘 정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대학을 중심으로 볼멘 소리도 있다. 최근 천원 아침밥을 시작한 한남대는 재원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조식을 따로 준비해야하는 조리원분들을 채용·관리하는 데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김씨는 “오전 5시부터 아침밥을 준비해야 하기 때문에 조리원들 택시비 등 교통비까지 챙겨줘야만 한다”며 “교통비 등이 지급돼도 조리원들은 천원 아침밥 업무를 꺼린다”고 말했다.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천원 아침밥을 포퓰리즘 정책으로 보는 이들도 있다. 내년 총선까지 1년이 남지 않은 만큼 청년들의 표심을 얻기 위한 정치적 포석이 깔려있다는 것이다. 대전지역 한 사립대 관계자는 “ 정치인들의 표퓰리즘 정책으로, 동참할 생각이 없다”며 “안그래도 재정적으로 어려운 지방대가 적자 사업이 될 게 불보듯 뻔한 사업에 나설 필요는 없지 않나”라고 말했다.아침밥지원정부운영천원의아침밥대전충남대한남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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