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승기] '세단이 불편한 회장님을 위한 차'…렉서스 LM500h

(서울=연합뉴스) 이승연 기자=렉서스코리아가 국내 의전용 차량 시장을 새롭게 개척하겠다는 포부를 안고 '디 올 뉴 LM 500h'(이하 LM...

다목적차량 차종이지만 렉서스코리아는 LM 500h의 경쟁 차종으로 고급 세단을 지목했다.지난해 출시한 도요타 알파드의 흥행으로 국내 프리미엄 MPV 시장에 대한 자신감도 얻은 듯했다.쇼퍼드리븐 차량인 만큼 2열 시승이 먼저 진행됐다. 시승 차량은 4인승 로열 그레이드 모델이었다.키타즈미 히로야 렉서스 수석 디자이너는"엔진 후드와 A 필러를 일체감 있도록 만들었고, 후면 창을 사선으로 눕혔다"며"50ｍ 밖에서도 박스 모양으로 보이지 않고 차체 입체감이 드러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설명했다.손잡이를 잡고 계단처럼 생긴 발판을 올라 차량에 탑승했다. 바닥에는 폭신한 감촉의 카펫이 깔려있어 신발이 다소 젖어있었는데도 계단을 오르내릴 때 불안하지 않았다.손잡이 아래로는 우산을 꽂을 수 있는 홈이 마련돼 있어, 비가 오더라도 부산스럽지 않게 차를 타고 내릴 수 있도록 했다.

2열 승객은 듀얼 모니터를 통해 각자 업무를 보거나 온라인동영상서비스를 이용할 수도 있다. 마크레빈슨 레퍼런스 3D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의 23개 스피커까지 더해져 영화관을 방불케 했다.차량과 비스듬하게 서서 트렁크를 여는 구조여서 문이 열릴 때 뒤로 물러서지 않아도 되고, 버튼을 두 번 누르면 트렁크 개방이 중단돼 여유 공간을 가늠하면서 원하는 만큼만 문을 열 수 있었다.액셀을 급하게 밟더라도 차량은 부드럽게 움직였고, 브레이크는 묵직하게 밟히면서 커다란 차체를 안정적으로 제동했다.시스템 총출력 368마력, 최대토크 46.9kg·m의 성능을 갖춰 육중한 차체를 제어하는 데에도 가뿐했다. 이날 주행 연비는 리터당 11.9㎞로 공인 연비보다 우수한 기록을 보였다[email protected]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yonhaptweet /  🏆 17. in 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움직이는 나만의 공간' 렉서스 LM500h…'월 70대이상 판매예상'(서울=연합뉴스) 이승연 기자=렉서스코리아가 프리미엄 다목적차량(MPV) LM 500h를 통해 국내 의전 차량 시장의 판도를 바꾸겠다는 포부...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사익 위한 배신, 인간관계 하루아침 배신”…한동훈에 연일 협공, 더욱 중요해진 1차 투표국민의힘 전당대회 초반 레이스가 ‘어대한’(어차피 당대표는 한동훈) 기류로 흐르자, 나경원·원희룡·윤상현 후보가 힘을 합세해 한동훈 후보를 연일 직격하고 있다. 나·원·윤 후보는 한 후보가 자신을 정치 무대로 이끌어준 윤석열 대통령을 상대로 ‘배신의 정치’를 한다고 30일 공격 포인트를 잡았다. 나 후보는 전날(29일) 기자들과 만나 ‘한 후보를 상대로 제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휴가철 숙소 에어컨에 대한 껄끄러운 진실[2024 공동리포트 - 국민휴가위원회] '불편한' 친환경 여행을 하는 법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카니발 잡으러 왔다”…렉서스, 1억대 럭셔리 미니밴 ‘LM 500h’ 출시한국토요타자동차가 국내 럭셔리 미니밴 시장 공략을 위해 ‘렉서스 LM 500h’를 내놓았다. 차명인 LM은 ‘럭셔리 무버(Luxury Mover)’의 약자이며, 가격도 1억4800만원부터 시작한다. 24일 렉서스코리아는 서울 강남구 앤헤이븐에서 렉서스 플래그십 다목적차량(MPV)인 ‘디 올 뉴 LM 500h’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 렉서스 LM 500h는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시승기] 전기차를 편하고 효율적으로 모는 법…기아 야심작 EV3[촬영 임성호]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시승기] 벤츠 CLE시리즈 첫 오픈카…균형미에 준수한 주행성능(부산=연합뉴스) 김보경 기자=메르세데스-벤츠가 새롭게 내놓은 CLE 시리즈의 오픈카 모델 CLE 카브리올레가 최근 국내 고객을 만났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