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을 장악한 탈레반에 맞서 인권옹호활동을 해 온 17살 닐라 이브라히미가 올해 국제어린이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20일(현지시간...
20일 영국 인디펜던트와 CNN에 따르면, 네덜란드 키즈라이츠재단은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정권의 인권탄압으로 고통받는 소녀들을 돕고 있는 이브라히미에게 2024년 국제어린이평화상을 수여했다. 앞서 세계적 기후활동가 그레타 툰베리와 최연소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말랄라 유사프자이도 이 상을 받았다.
당국은 “학생들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지만,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을 처음 통치한 1990년대에도 음악이 전국적으로 금지된 적이 있어 “정부가 탈레반을 닮아간다”는 비판이 커졌다. 전보다 안정된 삶을 살게 됐지만 이브라히미는 고향에 남은 다른 소녀들에 대한 생각을 떨칠 수 없었다고 한다. 그는 아프가니스탄의 여성들을 위해 다시 노래하기로 했다. 이브라히미는 자신의 망명을 도운 지원단체와 노래 작업을 함께해 400만 달러 기금을 조성했고, 아프가니스탄에 있는 소녀 200여명의 이주를 돕는 데 이 돈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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