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수자 우대 정책 철폐는 시작에 불과하다 SBS뉴스
불편한 진실 하나를 솔직하게 마주해 보자. 미국 역사에서 민주주의가 온전히 구현된 역사는 길지 않다. 모든 사람에게 평등한 선거권을 보장하는 걸 민주주의의 기본 요건이라고 정의한다면, 미국 민주주의의 역사는 한 사람의 일생보다도 짧다. 실제 우리 민주주의는 나보다도 젊다.
지난주 미국 대법원은 소수 인종을 향한 적극적인 우대 정책을 위헌이라고 판결했다. 다수의견을 쓴 존 로버츠 대법원장은"진정으로 인종차별을 철폐한다는 건 인종차별에 얽힌 모든 것을 없앤다는 뜻"이라고 썼다. 16년 전"인종에 근거한 차별을 막으려면 인종을 근거로 한 모든 차별을 멈춰야 한다"고 했던 말의 자구를 바꿔 다시 쓴 셈이다. 나는 이때 도입된 여러 정책과 프로그램의 수혜자였다. 린든 존슨 행정부가 헤드스타트 프로그램을 만들었을 때, 존슨 대통령이 내가 네 살 때인 1964년 7월 2일 민권법에 서명했을 때, 1년 뒤 그가 투표권법에 서명해 우리 어머니를 포함한 수백만 명이 난생처음 선거에서 투표하는 감격을 누렸을 때가 모두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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