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 우리 아이들, '잘' 먹이고 있나요?

대한민국 뉴스 뉴스

[스프] 우리 아이들, '잘' 먹이고 있나요?
대한민국 최근 뉴스,대한민국 헤드 라인
  • 📰 SBS8news
  • ⏱ Reading Time:
  • 55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25%
  • Publisher: 63%

'잘' 먹인다는 것에는 상당히 다양한 의미가 내포되어 있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기본적인 것은 밥도 , 물도 잘 먹고 마시는 것입니다. 하지만 영양학전문 수의사로 그동안 수많은 영양상담을 진행해 오면서 느꼈던 것은, 생각보다 많은 반려인들이 함께 지내는 강아지와 고양이의 정확한 급여량과 음수량을 잘 모르고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하지만 영양학전문 수의사로 그동안 수많은 영양상담을 진행해 오면서 느꼈던 것은, 생각보다 많은 반려인들이 함께 지내는 강아지와 고양이의 정확한 급여량과 음수량을 잘 모르고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보호자가 신경 써야 하는 이유 먼저, 왜 우리 아이들한테 맞는 급여량과 음수량을 알아야 할까요? 이것이 왜 중요할까요? 왜냐하면 급여량과 음수량은 바로 우리 아이들 건강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보통의 반려인들이 집에서 꼭 신경 써줘야 하는 홈케어가 몇 가지 있는데, 그중에서 하나가 바로 급여량과 음수량이 과하거나 부족하지는 않은지 체크해 주는 것입니다.

반려동물한테 주는 급여량은 곧바로 체중과 직결이 됩니다. 부족하면 체중이 늘지 않고, 너무 많이 주면 점점 체중이 오르다가 비만까지 가게 되죠. 반려견 시장 특성상 우리나라는 소형견의 비율이 7,80%를 차지하고 있고, 그중에서도 슬개골 문제와 관련 있는 품종을 많이 키웁니다. 몰티즈, 푸들, 비숑, 요크셔테리어 등등 말이죠. 이런 강아지들은 평소에도 체중 조절을 잘하고 근육량을 잘 유지해줘야 하는데 이때 각 아이들한테 알맞은 사료 급여량을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급여량을 조절 못하고 너무 많이 주게 되면 비만부터 해서, 관절, 당뇨, 심혈관계 질환까지 이어질 수 있는 건강 문제들이 많습니다. 뿐만 아니라 대형견 중에서 레트리버의 체중과 수명과의 상관관계를 알아보니, 과체중·비만일수록 평균 수명이 더 짧았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음수량은 요즘과 같은 더울 때에는 특히 더 중요합니다. 음수량이 부족하면 탈수는 물론, 반려동물의 활력부터 해서 기초 대사, 영양소 흡수·전달, 노폐물 배출까지, 그리고 더 나아가 피부와 장, 비뇨기계 건강에까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음수량에 대해서 역시 알려드리고 싶은 부분이 많기 때문에, 다음에 별도의 칼럼으로 다시 한번 정리해 드리겠습니다.강아지와 고양이의 사료 급여량을 살펴보자면, 가장 기본적으로 급여량을 결정짓는 것에는 우리 아이들이 하루동안 섭취해야 하는 '일일 권장 칼로리', '일일 섭취 칼로리'가 있습니다. 전문 용어로 'DER, daily energy requirement'라고 합니다. 이것을 조금 더 풀어서 말하자면, 우리 강아지 고양이들이 하루 동안에 모든 활동을 하면서 먹어야 할 칼로리, 즉 사람으로 치면 활동대사량 같은 개념입니다.

그리고 사람과 마찬가지로, 활동대사량에 해당하는 DER을 구하려면, 먼저 기초대사량과 같은 개념인 'RER, resting energy requirement'를 알아야 합니다. 여기에 각기 다른 상황에 해당하는 상수를 넣고 곱해줘야 최종적으로 우리가 원하는 아이들의 '일일 권장 칼로리'를 구할 수 있는 것이죠.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SBS8news /  🏆 4. in 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무질서 잼버리, 제발 어떻게 해달라”…외국 부모들 항의 잇따라“무질서 잼버리, 제발 어떻게 해달라”…외국 부모들 항의 잇따라“어떤 애들은 탈수로 병원에 갔다 오기도 했는데 행사에서 가장 쇼킹했던 건 (그런 아이들에게) 내외빈 입장하는데 모두 일어나달라, 큰 박수 부탁(하는 것을 보고) 진짜 뒤로 넘어가는 줄 알았다. 너무 화가 나고 이해가 안 됐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 '폭행 외교관'…가해자는 귀국 준비아무도 책임지지 않는 '폭행 외교관'…가해자는 귀국 준비[기자]우리 국민이 우리 땅에서 외국인에게 폭행을 당했는데, 경찰과 외교부가 서로 책임을 떠넘겼다라는 내용입니다.국민을 보호하..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집단탈진' 잼버리, 충남서도 50명 참여... 1명 귀가조치'집단탈진' 잼버리, 충남서도 50명 참여... 1명 귀가조치참가학교 "첫날 텐트 치는 과정서 온열질환자 발생"... 충남연맹"언론보도 아이들 상태 괜찮은 편"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스프] '최원태 트레이드'는 얼마나 희귀한 사건인가?[스프] '최원태 트레이드'는 얼마나 희귀한 사건인가?지난달 29일, LG와 키움은 대형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키움이 주축 선발투수 최원태를 LG에 내주고, 유망주 야수 이주형과 투수 김동규, 올해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8순위 지명권을 받아온 것.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스프] '악어의 눈물'…김은경 사과에도 공세 고삐 죄는 국민의힘[스프] '악어의 눈물'…김은경 사과에도 공세 고삐 죄는 국민의힘김은경 민주당 혁신위원장이 '노인 비하 논란'이 불거진 지 나흘 만에 사과했는데요, 대한노인회도 찾았습니다. 근데 대한노인회장은 김 위원장 사과를 쉽게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스프] '모든 게 담임 잘못'이라는 교장…선생님은 지옥 같은 나날을 보내야 했다[스프] '모든 게 담임 잘못'이라는 교장…선생님은 지옥 같은 나날을 보내야 했다저는 16년 차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그간 수많은 아이들과 학부모들을 만나면서 힘든 적이 없었다면 거짓말이겠죠. 하지만 교실에 앉아 저를 바라보는 아이들의 초롱초롱한 눈을 떠올리면 어떤 일도 견딜 수 있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Render Time: 2025-03-22 22:49: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