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닐 그로스 박사는 콜비 칼리지 사회학과 교수다. 저서로 '길을 걷다: 반대를 무릅쓰고 경찰 문화를 바꿔낸 경찰서장 세 명의 이야기(Walk the Walk: How Three Police Chiefs Defied the Odds and Changed Cop Culture.)'가 있다.
살인과 강도, 총기 폭력 같은 강력 범죄는 팬데믹 시기에 증가했다가 다시 떨어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사람들의 공포심은 여전하다. 퓨 리서치 센터에 따르면, 미국인의 60%가 강력 범죄는"매우 큰 문제"라고 생각한다. 뉴욕주 설문 조사에서는 주민 10명 가운데 4명이"요즘처럼 치안을 걱정한 적은 살면서 처음"이라고 답했다.
경제학자 스티븐 빌링스는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과 주변 카운티에서 총기를 눈에 보이지 않게 휴대할 수 있는 허가증을 받은 주민들의 사례를 살펴봤다. 빌링스는 1년의 조사 기간 동안 허가증을 가진 사람들이 강력 범죄 피해자가 될 확률이 허가증이 없는 사람들보다 낮다고 파악했다. 그러나 허가증 소지자들은 더 높은 확률로 재산 범죄 피해를 신고했는데, 도난당한 물건이 총기인 경우가 많았다. 허용적인 입법과 총기 규제를 완화하는 최근의 판결 경향에 공격적인 제조와 마케팅이 더해져, 총기를 손에 넣는 일은 그 어느 때보다 쉬워졌다. 범죄에 대한 공포가 총기 구매로 이어진다면 폭력이 증가하고, 그로 인해 공포심은 더욱 커진다. 악순환이다. 이 악순환이 전반적인 범죄율의 눈에 띄는 증가로 이어지지 않더라도, 범죄율이 일정 수준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주로 차량으로부터 도난당하는 총기로 인해 샬럿 등 여러 도시들이 바로 그런 상황에 처했다.
겁에 질린 사람들은 이웃과 어울리려 하지 않는다. 종교 활동이나 시민단체 활동도 줄어들게 되고, 지역사회의 중요한 기반이 약화된다. 이웃과 힘을 합쳐 동네의 말썽꾼들에게 맞서는 일도 겁을 먹고 꺼리게 된다면, 범죄 예방에 필요한 비공식적 억제력도 약해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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