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 씨를 재판에 넘길 것이냐, 안 넘길 것이냐. 두 가지 선택을 놓고 저울질하던 검찰이 결국 조 씨를 재판에 넘겼습니다. 부모인 조국 전 장관 부부처럼 법정 피고인석에 서야 하는 거죠.
검찰, '입시비리' 조민 기소 검찰이 조민 씨를 불구속 상태에서 기소했는데요, 조 씨가 2013년 서울대 의전원과 2014년 부산대 의전원 입시에서 허위 서류를 제출하는 등 입학 사정 업무를 방해했다는 겁니다. 입시 비리 혐의죠.조 씨를 재판에 넘기게 된 배경에 대해 검찰은 "대법원에서 확정된 사실관계에 따르면 조민 씨의 가담 정도가 가볍지 않고, 단순 수혜자가 아니라 주도적 역할을 한 걸로 보인다"면서 조 씨의 혐의가 가볍지 않다는 점을 들었습니다.
법원이 그동안 조 전 장관 부부에게 잇따라 유죄를 선고하면서 조민 씨를 공범으로 판단했지만, 검찰이 조 씨에 대한 기소를 미루다 부산대 의전원 부정 지원 관련 혐의의 공소시효 만료를 불과 보름 앞두고 불구속기소하게 된 겁니다. ▶ 검찰 관계자: 여러 제반 사정과 최근 조민 씨 입장 변화를 보인 것을 정확히 확인하는 차원에서 현재 재판 중인 공범 입장 확인 필요하다 했고, 종합적으로 판단해서 불구속기소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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