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입학 비리 의혹을 받는 조국 전 장관의 딸 조민 씨를 재판에 넘겼습니다. KBS KBS뉴스
서울중앙지검 공판5부는 조 씨를 허위 작성 공문서 행사, 업무 방해, 위계 공무 집행 방해죄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조 씨는 2013년 6월 서울대 의전원에 허위로 작성된 자기소개서와 서울대 법대 공익인권법센터장 명의의 인턴십 확인서, 동양대 총장 표창장 등을 제출한 혐의를 받습니다.이와 관련해 조 전 장관은 지난 1월 유죄가 인정돼 징역 2년을 선고받았지만 항소하면서 2심 재판이 진행 중입니다.
이후 지난달 23일 조 전 장관은"2019년 이후 몇 차례에 걸쳐 공개적으로 대국민 사과를 하였지만, 이번 기회에 다시 한번 국민 여러분께 송구하다는 말씀을 올린다"는 입장문을 냈습니다.이와 별개로 조 씨는 어머니 정경심 씨와 공모해 2014년 6월 부산대 의전원에 허위로 작성된 입학원서와 자기소개서, 위조된 동양대 총장 표창장을 제출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앞서 정 씨는 딸 조민 씨의 동양대 표창장을 위조하고 조 씨의 입시에 부정한 영향력을 행사한 혐의 혐의로 기소돼, 지난해 1월 대법원에서 징역 4년 형을 확정받았습니다.한편 검찰은 조민 씨의 동생 조원 씨의 입학비리 의혹도 수사 중입니다.현재 조원 씨 사건은 아버지 조국 전 장관의 재판이 진행됨에 따라, 공소시효가 중지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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