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시즌이 끝나고 따뜻한 난롯가에 앉아 다음 시즌을 준비하는 스토브리그. 큰 선거가 없는 2023년이지만 우리 정치는 여전히 뜨겁습니다. 스브스프리미엄이 준비한, 비시즌정치컨설팅 ! 대한민국 대표 정치분석가들과 한국 정치를 컨설팅해 드립니다.
지난 2월 30%대로 떨어졌던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발표된 대통령 직무 여론조사 수치를 보면 '긍정 평가'는 높아지고 '부정 평가'는 낮아지는 흐름입니다.윤 대통령의 지지율 상승은 어디서 시작된 걸까요? 에서는 윤 대통령이 지금의 상승세를 계속 유지하기 위해선 무엇을 해야 할지 분석해 봤습니다. 지지율 상승세에 대한 평가 윤태곤 실장은 지지율 상승의 원인을 분석하기보다는 지금의 상승세를 한 단계 올려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약간 기저효과 같은 거죠. 집에 아이가 있어요, 나이가 어린데, 제가 볼 때는 크게 잘한 것도 아닌데 잘못하지 않으면 되게 뿌듯해하고 '아빠 나 잘했지 칭찬해 줘' 이러면 아이니까 귀여워서 '잘했다'라고 하는데 대통령이라든지 핵심부에 있는 분들은 한숨 돌리고 한 단계 더 올라갈 생각 해야죠. 지지율이 움직인 것은 두 가지라고 저는 봅니다.
그리고 다시 김남국 이슈로부터 파생된 고질적인 내부 갈등이 다시 표출되고 있지 않습니까. 이런 것들에 대한 실망들이 있으니까 상대적으로 윤석열 대통령이나 국민의힘이 잘하는 거 아니냐 . '노조 때리기'가 지지율에 미치는 영향 지난해 말, 화물연대 파업으로 직·간접 경제손실 추정액이 총 10조 4000억 원에 달했습니다. 이에 윤 대통령은 지난해 말부터 '노조 때리기'에 몰두해 왔고 지난 국무회의에서는 민주노총의 최근 집회를 겨냥해 '공공질서를 무너뜨렸다'며 엄정한 법 집행을 예고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강경 대응이 정치적 노림수로 지지율을 회복했다는 일부 언론의 평가들도 나왔습니다.공권력이 무기력하다는 이야기는 계속 나온단 말이에요. 전략적으로 모습을 보여줘 가지고 에너지를 축적하는 것인지 아니면 실제로 경찰이 많은 건지, 저는 둘 다 일거라고 생각은 합니다.
그런데 현 정부 들어와 가지고 노조라든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 되게 말이 셌잖아요. 그런데 우리가 과거에 봤었던 경찰의 진압이라든지 흔히 말하는 폭력진압, 이런 거는 본 적이 없어요. 말로 계속하고 있는 거죠. 이 부분을 제가 조금 유의 깊게 보는 것 중에 하나예요. 전장연 집회, 전국 장애인 연대 집회에서 처음에 오세훈 시장이 보수 진영한테 욕먹으면서 집회의 자유라며 가만히 있다가 에너지를 쌓아가지고 강성으로 나갔던 거, 이게 오버랩되는 면이 있어요. 제가 보기에는 지지율이 매우 낮은 20%까지 떨어졌다, 그럴 때는 지지율 측면에서 보면 노동운동에 대한 강경 대응이 효과가 있었을 거예요. 근데 지금 지지율이 가장 낮은 전화면접으로도 30% 중반까지는 올라왔고 ARS조사로는 40%까지 올라왔다면 적어도 강경 대응으로 지지율이 올라갈 공간은 별로 없을 거다. 이 정부의 강력한 무기라든지 주특기 중에 하나가 '법'이잖아요. 그러면 여기서 민주당의 노란봉투법하고 막 충돌할 수 있는 거겠죠. 거기서부터 이게 유리할지 불리할지에 대한 첨예한 계산을 하겠죠. 올해 '첫' 기자회견 지지율 상승세를 탄 윤 대통령은 6월 중 기자회견을 여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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