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씨처럼 고희(古稀·70세)를 넘은 고령의 나이에도 생활 전선에 뛰어든 ‘워킹 시니어(Working Senior)’가 이젠 새삼스러운 일이 아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70세 이상 취업자는 지난해 184만9000명으로 5년 새 51.6%(63만명) 증가했다. 특히 통계청은 75세 이상 고용률을 지난해 처음으로 따로 산출했는데, 24.3%나 됐다. - 손해용의 시선,워킹 시니어,고령층 노동자,사회복지 서비스업,통계청,고용률
경기도 부천시의 한 재가노인센터에서 요양보호사로 일하는 황모씨. 그는 10여년 전 중소기업에서 정년퇴직한 뒤에도 계속 일을 놓지 않고 있다. 하루 6시간씩 거동이 불편한 환자를 돌보면서 월 150만원을 번다. 많다고는 할 수 없는 금액이지만, 그는 일하면서 삶의 활력을 느낀다. “이 일 덕분에 지금껏 자식들에게 손 안 벌리고 살고 있다. 새로운 일을 찾기 위해 현재 웃음 치료 자격증을 공부하고 있는데, 체력이 닿는 데까지 일하고 싶다”는 게 그의 바람이다.황씨처럼 고희를 넘은 고령의 나이에도 생활 전선에 뛰어든 ‘ 워킹 시니어 ’가 이젠 새삼스러운 일이 아니다. 통계청 에 따르면 70세 이상 취업자는 지난해 184만9000명으로 5년 새 51.6% 증가했다. 연간 고용률 은 2018년 24.3%에서 가파르게 올라 지난해 처음으로 30%대를 기록했다. 특히 통계청 은 75세 이상 고용률 을 지난해 처음으로 따로 산출했는데, 24.3%나 됐다.
실제 지난해 70세 이상 취직자의 산업별 분포를 보면 농업·임업 및 어업,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 공공행정·국방 및 사회보장 행정, 도매 및 소매업 중심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하반기 주요 산업 중 구인난으로 미충원 인원이 높았던 업종인 ▶광공업 ▶운수 및 창고업 ▶도매 및 소매업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과 유사하다.
워킹 시니어 고령층 노동자 사회복지 서비스업 통계청 고용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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