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한동훈 “수평적 당정관계 재정립…민심의 길로 견인할 것” 출마선언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3일 “고심 끝에 저는, 오랫동안 정치에 복귀하지 않겠다는 생각을 바꿨다”며 차기 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한 전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한 전 위원장은 “지금 시기의 국민의힘 당대표는 할 수 있는 것도 없고 죽기 딱 좋은 위험하기만 한 자리라고들 한다”며 “저는 용기 내어

한 전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한 전 위원장은 “지금 시기의 국민의힘 당대표는 할 수 있는 것도 없고 죽기 딱 좋은 위험하기만 한 자리라고들 한다”며 “저는 용기 내어 헌신하기로 결심했고, 결심했으니 주저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막힌 곳은 뚫고, 끊긴 곳은 잇고, 무너진 곳은 바로 세우겠다. 패배의 경험을 변화와 승리, 정권재창출의 토양으로 삼겠다”며 “당정관계를 수평적으로 재정립하고 실용적인 방향으로 쇄신하겠다”고 강조했다.그토록 염원했던 총선 승리였지만 결과는 너무도 뼈아팠습니다.우리의 변화였습니다. 그런데 지금, 우리는 변화하고 있습니까?지난 두 달은 반성과 혁신의 몸부림을 보여드렸어야 할 골든타임이었습니다.심판받은 사람들이 맞느냐, 심지어 이긴 사람들처럼 행동하고 있다는 말씀까지 하십니다.계속되고 있기 때문입니다.지난 두 달간 복기와 성찰의 시간을 보내면서 이러한 국민의 준엄한 요구를 생각했습니다.저는 용기 내어 헌신하기로 결심했고, 결심했으니 주저하지 않겠습니다.막힌 곳은 뚫고, 끊긴 곳은 잇고, 무너진 곳은 바로 세우겠습니다.그리고 국민의힘을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끄는 정당으로 만들겠습니다.그 배경이나 과정이 무리하다고 의문을 갖고 비판하시는 국민들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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