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육상] 우상혁, 전설의 기록 '같은 해 실내외 세계선수권 석권' 향해
우상혁이 16일 미국 오리건주 유진 헤이워드 필드에서 열린 2022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 예선에서 바를 넘고 있다.예선이 2m28에 종료하지 않았다면, 우상혁은 더 높이 날아오를 수 있었다.우상혁은 16일 미국 오리건주 유진 헤이워드 필드에서 열린 2022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 예선에서 공동 1위를 차지했다.예선에 출전한 28명 중 단 한 번도 실패하지 않고 경기를 마친 선수는 우상혁과 무타즈 에사 바심, 장고 로벳, 안드리 프로첸코 등 단 4명뿐이었다. 바심이 16일 미국 오리건주 유진 헤이워드 필드에서 열린 2022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 예선에서 바를 넘고 있다.바심과 함께 도쿄올림픽 공동 1위에 오른 장마르코 탬베리는 2m25와 2m28을 모두 3차 시기에서 넘어, 힘겹게 결선에 진출했다.미국 대표 선발전에서 2m33을 넘고 우승한 셸비 매큐언도 이날 예선에서는 2m28 1, 2차 시기에 실패하고, 3차 시기에 힘겹게 넘었다.
하지만, 우상혁은 올해 5월 14일 '바심의 홈' 도하에서 열린 다이아몬드리그 개막전에서 바심을 꺾었다. 당시 우상혁은 강한 바람을 뚫고 2m33으로 우승했고, 바심은 2m30으로 2위를 했다.19일 결선에서 우상혁이 바심을 또 꺾으면, 한국 육상은 물론이고 세계 육상 역사에도 남을 진기록을 작성한다.우상혁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면, 한국 육상 사상 첫 세계선수권 챔피언에 오른다.'우승 후보' 우상혁미국으로 출국하며"가장 무거운 메달을 들고 오겠다"고 말한 우상혁이 목표를 달성하면, 세계 육상에도 진기록도 탄생한다.2m45의 세계기록 보유자이자 '역대 최고 점퍼'로 불리는 소토마요르는 1993년 3월 토론토 세계실내선수권에서 2m41로 우승하더니, 그해 8월 슈투트가르트 세계선수권에서도 2m40으로 정상에 올랐다.
그러나 2021년 열릴 예정이던 유진 실외 세계선수권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개최를 1년 연기한 도쿄올림픽을 피해 2022년으로 개최 연도를 변경하면서, 2003년 이후 19년 만에 실내와 실외 세계육상선수권이 같은 해에 열리게 됐다.마침 우상혁은 올해 '세계 최정상급 점퍼'로 도약했고, 베오그라드 세계실내선수권 챔피언에 올랐다.기세를 이어간다면 우상혁은 1993년 소토마요르 이후 29년 만에 '같은 해에 실내와 실외 세계선수권을 석권한 점퍼'로 기록된다.이 중 리바코프는 금메달을 딴 실내와 실외 세계선수권에서 모두 '도핑 의혹'을 받고 있다.◇ 세계육상선수권 남자 높이뛰기 실내·실외 모두 우승한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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