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육상] 결선은 우상혁과 바심의 2파전…'19일 오전 응원해주세요'
한국시간으로 19일 오전 9시 45분 미국 오리건주 유진 헤이워드 필드에서 열리는 2022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 결선은 우상혁과 무타즈 에사 바심의 2파전이 될 전망이다.예선에서 단 한 번도 실패하지 않고 경기를 마친 우상혁과 바심, 장고 로벳, 안드리 프로첸코 등 4명은 공동 1위로 결선에 진출했다.우상혁은 2m17, 2m21, 2m25, 2m28을 차례대로 여유 있게 넘었다.바심과 함께 도쿄올림픽 공동 1위에 오르고, 우상혁과 함께 '현역 빅3'로 분류됐던 장마르코 탬베리는 2m25와 2m28을 모두 3차 시기에서 넘어 11위로 힘겹게 결선에 진출했다.개인 최고 2m39 기록을 보유하고 도쿄올림픽에서 2m37을 뛴 탬베리는 발목 부상 후유증과 허벅지 통증 탓에 이번 세계선수권 예선에서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다. 예선 뒤 사흘 만에 열리는 결선에서 몸 상태를 회복할 가능성은 작다.
이미 그는 올해 3월 20일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열린 2022 세계실내육상선수권에서 2m34로 우승하며 '한국 최초'의 기록을 썼다. 바심은 배오그라드 세계실내선수권에 출전하지 않았다.남자 높이뛰기에서 같은 해에 세계 실내와 실외 세계선수권에서 모두 우승한 선수는 '전설' 소토마요르뿐이다. 결선에서는 2m19, 2m24, 2m27, 2m30, 2m33, 2m35를 차례대로 시도하고, 이후 최상위권 수상자를 가릴 높이로 바를 정한다. 외신에서는 2m35, 2m37을 우승권 기록으로 예상하고 있다. 우상혁은 6월 30일 미국으로 출국하며"19일 오전에 결선이 열린다. 16일 예선을 통과해서 19일에 정말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며"긍정적인 에너지를 한국으로 보낼 생각이다. 응원해주시면 그 힘을 얻어서 우승할 수 있을 것 같다. 가장 무거운 메달을 들고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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