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윤석열 대통령이 워싱턴포스트와 인터뷰 과정에서 나온 발언이 논란이 됐습니다. '100년 전 일로 일본에 무조건 무릎 꿇으라는 건 받아들일 수 없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어제 윤석열 대통령이 워싱턴포스트와 인터뷰 과정에서 나온 발언이 논란이 됐습니다."100년 전 일로 일본에 무조건 무릎 꿇으라는 건 받아들일 수 없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야당은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과거사 인식에 경악을 금할 수 없다며 일본 총리 발언 같다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I can't accept the notion that because of what happened 100 years ago, something is absolutely impossible [to do] and that they [Japanese] must kneel [for forgiveness] because of our history 100 years ago. And this is an issue that requires decision. … In terms of persuasion, I believe I did my best." - 워싱턴포스트, Ukraine, China main focus as South Korean president visits White House, 4월 24일 자. 논란이 일자 대통령실은 대통령실 출입기자단에 바로 다음과 같은 공지를 띄었습니다.
즉, 한국 언론은"100년 전 역사 때문에 일본 용서 구해야 한다는 인식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뜻을 보도했지만, 원문은" 100년 전 역사 때문에 용서 구해야 한다는 인식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겁니다. 즉, 대통령의 생각이 아니라 일본의 생각을 인용했을 뿐이라는 뜻으로 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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