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일본 사과 반드시 이끌어내겠다'약속하며 이용수 할머니와 손가락까지...
윤석열 대통령의 한일관계 발언이 또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대선 후보시절 ‘위안부’ 피해자를 만나서 했던 발언과도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왔다.
윤석열 대통령은 24일 공개된 미국 언론 워싱턴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100년 전에 일어난 일 때문에 무엇이 절대적으로 불가능하고, 그들[일본인]이 [용서를 구하기 위해] 무릎을 꿇어야 한다는 생각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이것은 결정이 필요한 이슈”라며 “설득 면에서 제가 최선을 다했다고 믿는다”고 주장했다. 해당 발언은 보도 직후 거센 반발을 불렀다. 한국 대통령이 일본 측 입장을 그대로 수용했기 때문이다. 대통령실은 “일본이 무릎을 꿇지 않으면 두 나라가 아무것도, 어떤 일도 안 된다라는 주장을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말씀”이라고 해명했다.
무소속 김홍걸 의원은 24일 저녁 자신의 SNS에 “불과 19개월 전에 ‘일본의 사과를 반드시 이끌어내고, 할머니들이 마음의 상처를 받았던 것들을 다 해드리겠다’고 했던 분이 이제는 ‘100년 전에 일어난 일 때문에 일본이 용서를 구하기 위해 무릎을 꿇어야만 한다는 것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한다”고 비판했다.당시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였던 윤 대통령은 “일본의 사과를 반드시 이끌어내고, 할머니들이 마음의 상처를 받았던 것들을 다 해드리겠다”고 거듭 약속하며 할머니와 손가락을 걸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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