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은] '일본은 이미 수십 차례 사과'…따져봐야 할 점

윤 대통령은 오늘 국무회의에서 일본이 이미 수십 차례 과거사 문제에 대해서 반성과 사과를 했다는 말도 했습니다. 앞서 대통령실도 일본이 지금까지 50차례 넘게 사과했다고 밝힌 바가 있는데, 이것이 정말 맞는 말인지 저희 팩트체크 '사실은'팀이 따져봤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국무회의에서 일본이 이미 수십 차례 과거사 문제에 대해서 반성과 사과를 했다는 말도 했습니다. 앞서 대통령실도 일본이 지금까지 50차례 넘게 사과했다고 밝힌 바가 있는데, 이것이 정말 맞는 말인지 저희 팩트체크 '사실은'팀이 따져봤습니다.이후 1983년 나카소네 야스히로 총리가 현직 총리로는 처음으로 방한해"불행한 역사를 엄숙히 받아들인다"며 총리 자격 첫 유감을 표했고, 이듬해 히로히토 전 일왕은"불행한 과거는 유감이다, 다시는 반복되면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이후로도 이어진 일왕과 총리 자격의 사과나 유감 표명, '사실은'팀이 논문, 보고서, 옛날 신문 등 종합해서 모두 정리해보니까 최소 53차례로 집계됐습니다.[아베 신조/전 일본 총리 : 강제성을 증명할 증인이나 증거는 없습니다.][아베 신조/전 일본 총리 : 20세기는 많은 인권 침해가 있었던 시기이고 일본도 이와 무관하지 않았습니다.][아베 신조/전 일본 총리 : 무라야마 담화를 그대로 계승하지 않겠습니다.][아베 신조/전 일본 총리 : 많은 나라 특히 아시아 국가와 국민에게 큰 손해와 고통을 줬습니다. 그런 인식은 아베 내각도 마찬가지입니다.][아베 신조/전 일본 총리 : 인신매매 피해자들의 상상할 수 없는 고통과 상처를 생각하면 가슴이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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