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일본은 이미 수십 차례 반성과 사과'…한일 관계 · 근로 시간 개편안 입 열었다 SBS뉴스
윤 대통령은 한일 관계에 대해"과거는 직시하고 기억해야 한다. 그러나 과거에 발목이 잡혀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일본은 이미 수십 차례에 걸쳐 우리에게 과거사 문제에 대해 반성과 사과를 표한 바 있다"며"가장 대표적인 것이 일본이 한국 식민 지배를 따로 특정해 통절한 반성과 마음으로부터의 사과 표명을 한 1998년 '김대중-오부치 선언'과 2010년 '간 나오토 담화'"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문재인 정부를 겨냥해"전임 정부는 수렁에 빠진 한일관계를 그대로 방치했다. 그 여파로 양국 국민과 재일 동포들이 피해를 입고, 양국의 안보와 경제는 깊은 반목에 빠지고 말았다"고 비판하기도 했습니다.윤 대통령은"근로시간 유연화 정책의 후퇴라는 의견도 있다"면서도 이 같은 근로시간 상한선의 필요성을 설명했습니다.
윤 대통령은"주당 근로 시간의 상한을 정해 놓지 않으면 현실적으로 노동 약자들의 건강권을 지키기 어렵다"며"근로시간 노사 합의 구간을 주 단위에서 월, 분기, 반기, 연 단위로 자유롭게 설정하는 것만으로도 노사 양측의 선택권이 넓어지고 노동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특히 'MZ 근로자'와 노조 미가입 근로자, 중소기업 근로자 등 노동 약자와 폭넓게 소통할 것"이라며"국민을 위한 제도를 만드는 데 조급하게 서두르지 않고 충분히 숙의하고 민의를 반영하겠다"고 했습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현장영상+] 尹 '일본, 이미 수십 차례 과거사 사과...이제 과거 넘어서야'[앵커]윤석열 대통령이 잠시 뒤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합니다.한일정상회담에 대한 대국민 메시지와 함께, 근로시간 개편에 대한 정부 입장을 밝힐 것으로 예상되는데요.오늘 모두발언은 이례적인 대국민담화 형식으로 생중계합니다.국무회의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윤석열 / 대통령]“만...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속보] 윤 대통령 “일본 이미 수십차례 사과…이제 일본 당당하고 자신있게 대해야”윤 대통령은 “지금 우리는 역사의 새로운 전환점에 서 있다. 저는 현명한 우리 국민을 믿는다”면서 “한·일 관계 정상화는 결국 우리 국민에게 새로운 자긍심을 불러 일으킬 것이며 우리 국민과 기업들에게 커다란 혜택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주 52시간도 길다'...직장인 '주당 근로시간 40시간 미만 희망'주 69시간?…희망 근무시간은 주 36.7시간 / 취업자, 1주당 근로시간 40시간 이하 희망 / 법적으로 보장된 연차휴가도 제대로 못 써 / 정부 '주 69시간' 근로시간 개편안 백지화 수순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전경련의 컴백윤 대통령 방일 기간 전경련과 게이단렌이 공동 개최한 ‘한일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BRT)’에 4대 그룹 회장이 모두 참석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기시다 치밀한 계략에 '위안부·독도' 허 찔렸다기시다 치밀한 계략에 '위안부·독도' 허 찔렸다 이충재_인사이트 이충재 기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