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경찰 건설노조 수사 발표 침소봉대 심하다newsvop
경찰이 건설현장 폭력행위 특별단속 중간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폭이 노조를 빙자해 건설사로부터 돈을 갈취한 사례 등이 발표됐다. 해당 문제에는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소속 노조가 없는데도 경찰은 교묘하게 통계자료를 제시하며 양대노총이 불법의 온상처럼 ‘언론 플레이’를 펼쳤다.
문제는 경찰이 발표한 자료에 있었다. 경찰은 단속 대상 중 77%, 송치된 이들 중 61.8%, 구속된 29명 중 12명이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소속이었다고 밝혔다. 통계로 보면 마치 건설현장 폭력행위가 양대노총 소속 건설노조가 저지르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단속대상에는 전임비, 집회 개최, 쟁위행위 등 정상적 노동조합 활동 중 경찰이 불법이라고 지목한 사례가 포함돼 있었고, 법원에서 임금성격이 있다고 판단한 타워크레인 월례비 등이 ‘갈취’ 등의 명목으로 들어가 있었다. 특히 월례비 등 금품 갈취 사례는 경찰 단속 대상 중 75.2%로 압도적으로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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