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빈번해진 동해안 지진에 원전 안전 관리 문제 없나newsvop
동해안에서 일어나는 지진이 심상찮다. 기상청은 지난 14일 오전에 강원도 동해시 북동쪽 51km 해역에서 규모 3.1 지진이 또 발생했다고 밝혔다. 4월 23일부터 동해시 인근 해역에서 일어난 지진만 해도 벌써 15차례다. 1978년 관측 이래 최다를 기록했다는 지진으로 지역주민의 불안도 점점 가중되고 있다. 그러나 지진도 지진이지만 더 우려되는 재앙은 대규모 지진 사태가 촉발할 원전 사고다.
그러나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완전히 뒤집고 원전 추가 건설 등 위험천만한 폭주를 예고해 환경운동단체들로부터 우려의 목소리를 들어왔다. 그는 후보 시절부터 원전 사업을 경제 회복의 주요 수단으로 하여 수출 산업의 발판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또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를 공언한데다 노후 원전 중단을 반대하고 계속 운전까지 주장한 바 있다. 향후 5년 내 원전 가동률을 30%대로 유지한다는 공약이 실제 추진된다면 앞으로 6기 정도를 더 지어야 한다는 결론인데 건설과정부터 건설 후 핵폐기물 처리 문제까지 해결할 일이 하나둘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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