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3월25일 장애인 이동권 시위에 대해 페이스북에 올린 글의 한 대목.
“장애인의 일상적인 생활을 위한 이동권 투쟁이 수백만 서울시민의 아침을 볼모로 잡는 부조리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개입해야 합니다.” ‘볼모’란 ‘약속 이행의 담보로 상대편에 잡혀 두는 사람이나 물건.’ 3월27일에는 “억울함과 관심을 호소하는 많은 사람들이 모두 지하철을 점거해서 ‘최대다수의 불편’에 의존하는 사회가 문명입니까?”라고 되물어. 제1 야당 대표가 생각하는 문명이란 무엇인가. “정치권을 대신해서 제가 대표로 사과드립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여러분.
” 시각장애인인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이 3월28일 오전 장애인 이동권 시위가 열리고 있는 서울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을 찾아 무릎을 꿇으며 이렇게 말해. “공감하지 못해서 죄송하고, 적절한 단어 사용이나 적절한 소통을 통해서 여러분과 마음을 나누지 못해서 정말 죄송하다”라고 사과. 안내견 조이도 옆에서 김 의원을 따라 바닥에 엎드려. “오스카 수상자는….” 배우 윤여정이 3월28일 제94회 아카데미 남우조연상 시상자로 무대에 올라 수상자를 확인, “〈미나리〉는 아니다”라고 말한 뒤 ‘축하합니다’를 뜻하는 수어를 사용. 수상자는 영화 〈코다〉의 배우이자 청각장애인인 트로이 코처. ‘코다’는 농인 부모의 자녀를 일컫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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