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읽기] 예술과 행복의 뜻밖의 공통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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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읽기] 예술과 행복의 뜻밖의 공통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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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팀은 20대 이상 한국인 500여 명을 대상으로 아름다움과 예술에 대한 태도와 그들의 평소 행복 수준을 측정했다. 놀랍게도, 예술에 대해 열린 마음을 지니고 사는 사람일수록 마음이 행복할 뿐 아니라 건강 지표도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예술에 대한 열린 마음이 행복과 건강에 유리하다는 이 연구 결과가, 누군가 - 마음 읽기,공통점,예술과 행복,예술가적 태도,서울대학교 행복연구센터,예술,행복,열린 마음

이 세상에 예술이 없다는 상상은 찐빵에 앙꼬가 없다는 상상보다 끔찍하다. 더 끔찍한 상상은 우리 중 아무에게도 세상의 아름다움에 감탄하는 능력이 없다는 상상이다. 아무도 석양에 감탄하지 않고, 아무도 빗소리에 취하지 않으며, 아무도 아이의 웃음소리에 마음이 녹아내리지 않고, 아무도 결정적 순간에 카메라 셔터를 누르지 않는다고 생각해보라. 아름다운 것에 감탄할 줄 아는 능력은 신이 인간에게 준 최고의 선물이다.

우리가 모두 피카소처럼 그림을 그리고 미켈란젤로처럼 조각할 수 없고, 그럴 필요도 없다. 그러나 그들의 위대함을 인정하고 그들의 가치를 존중하는 태도를 가질 필요가 있다. 더 나아가, 예술가가 세상을 보는 방법대로 세상을 바라볼 필요가 있다. 우리는 법의 잣대로, 투자의 안목으로, 정치적 시각으로 세상을 보는 것에 지칠대로 지쳐 있다. 첫째, 예술은 순수를 경험하게 한다. 나이와 성·계층과 인종을 뛰어넘어 순수한 아름다움 그 자체를 경험하게 한다. 예술적 경험은 그래서 이기적이지 않고, 차별적이지 않으며, 보편적이고 초월적이다. 행복의 본질이 그렇다. 행복은 경계와 위계, 차별이 심한 곳에서는 경험하기 어렵다. 예술을 즐긴다는 것은 껍데기보다 본질에 주목하여 편견에 휘둘리지 않는 마음의 힘이 자란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런 마음에서 행복이 잘 자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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