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이 나고 1년이 지난 지금, 산양은 잘살고 있을까. 기자가 지난달 30일 녹색연합과 함께 찾은 울진 산불 피해지 인근 서식지에는 산양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었다.
지난달 30일 경북 울진 금강송면 소광리 일대에는 전날 내린 눈이 산자락에 그대로 남아 있었다. 강한들 기자
이날 조사에서 발견된 산양의 흔적은 총 10개였다. ‘커피콩’이 100~200개 정도 소규모로 모여 있는 곳을 시작으로, 폭이 총 3m 정도 되는 영역에 1000개 이상의 똥이 모여 있는 곳도 있었다. 산불 이후 발견된 폐사체도 평년과 유사한 수준이다. 산불로 서식지의 먹이가 사라졌지만, 두 달 후인 5월쯤부터는 초본류가 돋아났고, 일부 관목에서도 잎이 나며 산양에게 큰 영향은 주지 않았던 것으로 추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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