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 日사도광산 박물관에 '조선인 가혹한 노동'…'강제'는 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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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일본]=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일본 니가타현 사도섬 기타자와 지구에 있는 '부유선광장'(浮遊選鑛場)은 28일 기념사진을 찍는 관광객...

박상현 특파원=일본 니가타현 사도시 사도 광산 인근 아이카와 향토박물관이 28일 조선인 노동자 관련 전시물이 있는 새로운 전시 공간을 공개했다. 사진은 방문객이 조선인 노동 관련 전시를 보는 모습.사도 광산의 근대유산인 부유선광장은 녹색 식물이 웅장한 건물 외벽을 뒤덮어 풍광이 독특했다. 세계유산위원회는 전날 사도 광산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했지만, 부유선광장은 유산 구역에서 제외했다.인구가 5만 명 남짓인 사도시에서 손꼽히는 명소인 부유선광장 바로 옆에는 이날 '조선인 노동자' 관련 전시 공간이 새롭게 마련된 아이카와 향토박물관이 있다. 박상현 특파원=일본 니가타현 사도시 사도 광산 인근 아이카와 향토박물관이 28일 조선인 노동자 관련 전시물이 있는 새로운 전시 공간을 공개했다. 사진은 박물관 소개 팸플릿 너머로 박물관 건물이 보이는 모습.

아이카와 향토박물관 전시물은 과연 어떤 내용일지 궁금했다. 박물관은 옛 사도 광산 본부 사무소와 어료국 사도지청 건물이 복도로 연결된 형태였다. 어료국은 일본 왕실 관련 업무를 담당한 궁내성이 관할한 조직이다. 일본 정부는 기숙사 터에 해당 장소가 조선인 노동자와 관련된 곳임을 알리는 안내판을 세우기로 약속했다. 안내판 문구와 설치 시기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일본 정부는 가능하면 이른 시기에 세울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상현 특파원=일본 니가타현 사도시 사도 광산 인근 아이카와 향토박물관이 28일 조선인 노동자 관련 전시물이 있는 새로운 전시 공간을 공개했다. 사진은 조선인이 일본인보다 더욱 힘든 노동에 종사했음을 보여주는 패널.조선인 노동자 관련 일문 패널 제목은 '한반도 출신자를 포함한 노동자의 전시 중 가혹한 노동환경', '아이카와 광산 노동자의 생활', '한반도 출신자를 포함한 노동자 출신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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