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한 공동주택에서 발생한 전세사기 피해자들이 피해 사실을 알리는 현수막을 현관에 내걸었다. 〈자료사진=연합뉴스〉국토교통부 산하 공기업인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올해 8월까지 '나쁜 집주인' 대신 세
국토교통부 산하 공기업인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올해 8월까지 '나쁜 집주인' 대신 세입자에게 먼저 내준 전세보증금의 회수율이 10%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세입자가 전세 보증금을 제때 돌려받지 못하면 전세보증보험에 가입한 경우 보증기관은 집주인 대신 먼저 보증금을 내준 뒤 집주인에게 구상권을 청구합니다.
HUG는 2020년 4월부터 전세보증금을 3번 이상 대신 내준 집주인 중 연락이 끊기거나 최근 1년간 보증 채무를 한 푼도 갚지 않은 사람을 '집중 관리 다주택 채무자', 즉 '나쁜 집주인'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습니다.그러나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학용 의원이 HUG로부터 받은 '나쁜 집주인'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회수액은 9.76%인 1674억원에 불과합니다.HUG가 관리하는 나쁜 집주인이 약 400명인 점을 고려하면 절반가량의 집주인들은 보증금 돌려줄 생각을 전혀 하지 않고 있는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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