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죽 공예를 향한 로에베의 헌신 1846년 스페인에서 가죽 공방으로 시작한 로에베는 180년에 가까운 긴 시간 동안 가죽 공예에 남다른 열정과 애정을 보여왔다. 참고로 장인들이 보유한 가죽 전문 기술은 마드리드에 위치한 로에베 가죽 공예 학교를 통해 다음 세대로 이어지는 중이다. 그는 브랜드에 합류한 이후 기존 로에베 가죽 컬렉션의 명성을 이을 가방을 잇달아 선보였다.
스페인의 가죽 명가 로에베가 올가을 스퀴즈 백을 새롭게 선보인다. ‘말랑하고 폭신하다’라는 영단어 스퀴시에서 이름을 따왔다. 실제 가방의 손잡이도 그 이름처럼 편안하게 손에 감긴다.스퀴즈 백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3년 가을·겨울 컬렉션 패션쇼에서 처음 공개됐다. 모델의 한 손에 무심히 들린 채 무대에 등장한 가방은 단번에 사람들의 시선을 잡아 끌었다. 넉넉한 크기로 실용성을 갖춘 데다 멋스러운 형태의 디자인 때문이었다. 게다가 실루엣과 텍스처에 집중하고, 빛에 대한 소재의 반응을 프린팅 기법으로 풀어낸 로에베의 옷과 잘 어울렸다. 무엇보다 마치 가죽 위에 버터를 바른 듯 매끄러운 양가죽은 모델의 워킹에 맞춰 유연하게 움직였다. 가방의 품질이 돋보이는 순간이었다.스퀴즈 백의 도드라진 특징은 단연 유연한 형태다. 부드러운 최상급 나파 양가죽을 가방 전체에 사용했다. 가방 입구의 촘촘한 주름 장식은 가방 전체로 퍼지며 가죽 표면의 질감을 돋보이게 한다.
스퀴즈 백은 9월 7일 전 세계에 공식 출시된다. 가방의 크기는 스몰과 미디엄 두 가지. 출시를 기념해 브랜드는 영국 유명 패션 사진작가 데이비드 심스가 촬영한 캠페인을 공개했다. 글로벌 홍보대사인 배우 테일러 러셀과 탕웨이는 이번 촬영을 통해 연기자가 아닌 모델로서의 매력을 한껏 드러냈다.1846년 스페인에서 가죽 공방으로 시작한 로에베는 180년에 가까운 긴 시간 동안 가죽 공예에 남다른 열정과 애정을 보여왔다. 그 중심에는 공방을 지키는 장인의 역할이 크다. 50년 넘게 가죽 일을 해온 장인도 근무한다. 그들은 전통 기법과 새로운 기술을 버무릴 줄 알며 소재에 맞는 형태를 잡아가는 데 능수능란하다. 참고로 장인들이 보유한 가죽 전문 기술은 마드리드에 위치한 로에베 가죽 공예 학교를 통해 다음 세대로 이어지는 중이다.2013년부터 브랜드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동 중인 조나단 앤더슨 또한 로에베 가죽 제품의 매력을 한층 더 도드라지게 만든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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