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人] ③ '소 탄소발자국 측정' CES가 주목한 이학교 교수
[※ 편집자 주=학령인구 감소로 인해 지방 대학들은 존폐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대학들은 학과 통폐합, 산학협력, 연구 특성화 등으로 위기에 맞서고 있습니다. 위기 속에서도 지방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대학 구성원들을 캠퍼스에서 종종 만나곤 합니다. 연합뉴스는 도내 대학들과 함께 훌륭한 연구와 성과를 보여준 교수와 연구자 또 학생들을 매주 한 차례씩 소개하려고 합니다.] 김진방 기자="탄소 중립은 점차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육우 탄소 크레딧 플랫폼 카우카본은 탄소중립 시대에 세계가 주목하는 플랫폼이 될 것입니다."이 교수 연구팀이 선보인 카우카본은 소 한 마리가 사육되는 동안의 탄소발자국을 측정해 세계 평균 배출량과 차이만큼 크레딧 형태로 농가에 지급하고 이를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박람회 기간 타임, US뉴스, AP통신 등 300여개 국내·외 매체가 카우카본을 소개해 큰 이슈가 되기도 했다.
그는 이어"현재 추산하기로 전 세계에서 한 해 동안 배출되는 온실가스는 이산화탄소 상당량으로 550억t에 달한다. 이 중 10%인 50억t만이 규제적 시장에서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고, 나머지는 자발적 시장에서 공급이 필요한 양"이라며"A 기업이 현재 500t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하고 있는데 이를 2050년까지 100t으로 줄여야 한다면 400t의 탄소배출권을 구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이 교수 연구팀의 기술이 전망이 밝은 이유는 탄소 중립이 구체화하면서 대부분 산업 분야의 탄소 저감 방법이나 배출량 측정이 마무리된 반면, 농축산 분야 탄소 배출과 관련한 연구는 아직 불모지에 가깝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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