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인 사칭 온라인 피싱 범죄가 사회 문제로 확산하면서 정부가 명의를 도용당한 유명인과 기관을 특정해 플랫폼 업계에 광고 유통 방지 협조를 요청했다. 앞서 방송통신위원회(방통...
지난 22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유명인 사칭 온라인 피싱 범죄 해결 촉구를 위한 기자회견에서 주진형 전 한화투자증권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왼쪽부터 개그맨 황현희, 존 리 전 메리츠자산운용 대표, 김미경 강사, 개그우먼 송은이, 주진형 전 한화투자증권 대표, 한상준 변호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방통위는 공문을 통해 “최근 정보통신망을 통해 정·재계 인사와 연예인 등 유명인을 사칭하거나 이미지를 도용해 주식 리딩방을 유도하는 등 불법 광고 확산으로 사칭 당사자와 국민의 피해 발생이 우려된다”며 “사칭 불법 광고 유통 및 피해 방지와 채팅방 불법 명의도용 관련해 긴급 협조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방통위에 따르면 사칭 광고가 주로 실린 곳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으로, 운영사인 메타가 불법 광고 관리에 소극적인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31명 중 손석희씨만 마이크로소프트 웹사이트 첫 화면인 ‘MS스타트’ 뉴스 서비스에 조선일보와 인터뷰한 방식의 광고가 실렸다. 광고에는 손씨가 ‘암호화폐 거래 봇으로 큰돈을 벌었다며 이를 이용하라’고 적극적으로 권유하는 내용이 담겼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사설] ‘유명인 사칭’ 광고 속출, 오죽하면 직접 기자회견 열겠나방송인 송은이·황현희씨, 유튜버 겸 강사 김미경씨, 금융인 존리·주진형씨 등이 지난 22일 유명인을 사칭한 온라인 피싱 범죄를 막아달라고 기자회견을 열었다. 범죄에 이름을 도...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인스타그램 등 SNS 이용 불법·부당광고 운영자 20명 적발식약처, '혈관청소'·'독소배출'·'신경안정제' 표현 등 광고 게시글 145건 삭제·차단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한동훈 '이재명 본인 공천, 패륜공천…형수 욕설, 검사 사칭 등'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사진=연합뉴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패륜 공천 발언과 관련해 “이 대표가 이 대표를 공천한 것이야말로 패륜 공천이라고 국민께서 생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절대 돈 보내지 마세요”…개그우먼 송은이 분노한 이유유명인을 사칭해 투자를 유도하는 온라인 피싱 범죄가 기승을 부리자 유명인들이 범죄의 심각성을 알리는 공동행동에 나섰다. 이들은 정부와 플랫폼에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한편 시민들에게는 범죄가 지능화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유명인 사칭 온라인 피싱범죄 해결을 위한 모임’(유사모)은 22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온라인 피싱범죄 해결을 촉구하는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땡윤 뉴스' 공영방송...더는 안됩니다[유권자의 DM] '방송3법' 다시 살려야...방통위·방심위, 전면 개편 필요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난교' 망언 장예찬 '대한민국=좁고 무식한 바닥' 폄훼[단독] "서울시민, 일본인 발톱의 때" 등 한국 폄훼 맥락... 장 후보 "너무 부끄럽다" 두번째 사과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