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윤 뉴스' 공영방송...더는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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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권자의 DM] '방송3법' 다시 살려야...방통위·방심위, 전면 개편 필요

저는 기자 출신입니다. 아니, 출신이 아니라 아직도 기자입니다. 회사 소속이든 아니든, 회사에 다니든 퇴직했든 기사를 쓰는 한 기자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그래서 지금의 '언론'과 '언론사'를, 언론과 언론사로 부르는 게 아주 못마땅합니다. 언론이란 단어에는 공적인 의미가 강하게 담겨 있는데, 우리나라 기성 '언론'과 '언론사'에 그런 의미를 부여할 수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먼저 한국방송을 봅시다. 정권을 잡자마자 한국방송 이사회를 공격해 사장을 쫓아내고, 윤 대통령의 술친구로 알려진 법조언론인클럽 회장 출신 박민 전 기자를 사장에 내리꽂았습니다. 9시 뉴스는 '땡윤 뉴스'로 바뀌었고, 세월호 10주년 특집 다큐멘터리는 총선 이후 방영할 예정이었는데도 총선에 영향을 끼친다는 얼토당토않은 이유로 연기됐습니다.

공영방송의 '윤영방송 만들기' 첨병 노릇을 하는 기구가 방송통신위원회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입니다. 선택적 몰아내기와 임명으로 친윤 전위대가 된 두 기구는 '정권에 대한 유불리'라는 오직 하나의 잣대로 방송의 지배구조와 방송 내용을 '친윤화'하고 있습니다. 합의제 운영 원칙도 무시하고, 법과 관행도 거들떠보지 않고 밀어붙이고 있습니다. 민주당이 정권을 잡았을 때 하지 않다가 국민의힘이 잡으니까 하자고 나서는 것을 두고 비판의 목소리가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런 점에서는 민주당도 반성해야 합니다. 하지만 공영방송을 공영방송답게 하기 위해서는 최소한의 안전장치가 필요합니다. 여야 정치권에 대한 언론계, 시민사회의 압력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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