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한화진, 자녀 취학 앞두고 남편과 살던 광명 떠나 서초로…동거 모친과는 전세계약

대한민국 뉴스 뉴스

[단독]한화진, 자녀 취학 앞두고 남편과 살던 광명 떠나 서초로…동거 모친과는 전세계약
대한민국 최근 뉴스,대한민국 헤드 라인
  • 📰 kyunghyang
  • ⏱ Reading Time:
  • 33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17%
  • Publisher: 51%

한화진 환경부 장관 후보자(63)가 자녀의 취학을 한 해 앞둔 1996년 배우자와 살던 경기 광명시 집에서 서울 서초동 본가로 주소지를 옮긴 것으로 나타났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 후보자가 자녀의 취학을 한 해 앞둔 1996년 배우자와 살던 경기 광명시 집에서 서울 서초동 본가로 주소지를 옮긴 것으로 나타났다. 한 후보자 자녀는 서울 서초구에서 초등학교를 다니다 졸업했는데 이 기간 한 후보자 부부의 주소지는 분리돼 있었다. 한 후보자가 자녀를 이른바 ‘좋은 학군’의 학교에 보내려고 주소지를 옮긴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다. 실제 서초구로 이사해 거주했을 가능성이 있지만 이 경우 남편의 주민등록지 이전에 대한 설명이 필요하다.24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임종성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한 후보자는 1991년 9월 배우자 김모씨와 경기 광명시의 한 주소지로 전입한 뒤, 1996년 9월 한 후보자와 딸 김모씨 두 사람만 서울 서초구 서초동 주택으로 전입신고를 했다. 남편 김씨의 주소지는 광명시 그대로였다.

한 후보자의 주소지 이전은 딸 김씨의 초등학교 입학을 한 해 앞두고 이뤄졌다. 딸은 이후 서초구에서 초등학교, 중학교를 졸업한 뒤 미국 유학길에 오른다. 한 후보자가 다시 배우자와 같은 주소에 살게 되는 것은 2014년 7월로, 이때는 한 후보자 딸이 대학교 학사과정을 마친 뒤였고 주소지는 서울 성북구였다. 환경부 인사청문 준비단 관계자는 “내놓을 입장이 정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 후보자는 2018년 7월 다시 서초구 본가로 주소지를 바꾸면서 집 주인인 모친 김모씨와 보증금 2억3600만원에 전세계약을 맺었다. 서류상 두 사람은 현재까지 이 집에서 동거 중이다.

한 후보자 측은 모친과의 전세계약 사유에 대해 “2018년 이전 해당 주소지에 거주할 때는 별도의 임대차계약을 맺지 않았다”며 “모친이 집을 담보로 빌린 돈을 갚기 위해 금전을 빌려주면서 임대차계약을 체결했다”고 답했다. 모친의 빚을 대신 갚느라 지급한 금액에 대한 증여세 납부를 피할 목적으로 체결한 전세계약이라고 의심할 만한 대목이다. 이에 대해 환경부 인사청문 준비단은 “증여세 회피목적이 아니다. 임대차계약이 끝나면 보증금을 돌려받을 것이며, 전입신고를 하고 확정일자를 받는 등 절차도 이행했다”며 “인사청문회에서 관련사항을 보다 명확히 밝히겠다”고 했다.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kyunghyang /  🏆 14. in 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단독] 한화진, 모친 집에 '전세 거주'…증여세 회피 의혹[단독] 한화진, 모친 집에 '전세 거주'…증여세 회피 의혹오늘은 한화진 환경부장관 후보자 검증 보도로 시작합니다. 한 후보자는 현재 자신의 어머니가 소유한 집에 전세로 살고 있습니다. 집주인인 어머니와 한집에 살면서 전세금은 따로 지급한 건데, 증여세를 피하기 위한 것 아니냐는 의문이 생깁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단독] 한화진, 모친 집에 '전세 거주'…증여세 회피 의혹[단독] 한화진, 모친 집에 '전세 거주'…증여세 회피 의혹오늘은 한화진 환경부장관 후보자 검증 보도로 시작합니다. 한 후보자는 현재 자신의 어머니가 소유한 집에 전세로 살고 있습니다. 집주인인 어머니와 한집에 살면서 전세금은 따로 지급한 건데, 증여세를 피하기 위한 것 아니냐는 의문이 생깁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단독] 의대편입 132명 중 4명 경북대 가족, 그 중 2명 정호영 자녀[단독] 의대편입 132명 중 4명 경북대 가족, 그 중 2명 정호영 자녀경북대 의과대학 학사편입학(2017~2020학년도) 합격자 132명 중 경북대 교직원의 가족이 4명이고, 그 가운데 절반인 2명이 경북대병원장을 지낸 정호영 보건복지부장관 후보자 자녀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같이 사는데…' 이영 후보자, 동거 모친과 전세 계약'같이 사는데…' 이영 후보자, 동거 모친과 전세 계약부모 명의의 아파트에서 부모를 모시고 살고 있다면 '집주인'인 부모와 전세 계약을 맺어야 할까? 보통의 가정이라면 부모 자식 간 전세 계약은(임대차 계약) 맺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다. 생계를 함께 하기 때문이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뉴스공장 호불호 떠나, 방송 탄압 신호탄 우려”“뉴스공장 호불호 떠나, 방송 탄압 신호탄 우려”선거방송심의위원회가 지난 8일 TBS의 재심 신청을 기각하며 TBS 시사 라디오프로그램 의 중징계가 확정됐다. TBS 구성원들부터 TBS이사회, PD를 대표하는 직능단체까지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김어준씨는 지난해 10월23일 유튜브채널 에서 “지금부터는 당신들이 좀 도와줘야 해”, “이재명은 여기까지 혼자왔거든”이라고 말했다. 선방심의위는 지난 3월18일 이 선거방송심의에 관한 특별규정 21조 3항(특정 후보자나 정당에 대한 지지를 공표한 자 및 정당의 당원을 선거기간 중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Render Time: 2025-04-13 00:4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