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의과대학 학사편입학(2017~2020학년도) 합격자 132명 중 경북대 교직원의 가족이 4명이고, 그 가운데 절반인 2명이 경북대병원장을 지낸 정호영 보건복지부장관 후보자 자녀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북대가 22일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7~2020학년도 매해 해당 전형으로 33명씩 의과대학에 편입학했고 그 중 2017학년도에 3명, 2018학년도에 1명이 경북대 교직원 가족이었다.
'학사편입학'은 기존 의학전문대학원 제도 폐지에 따라 전국 의과대학에서 2017~2020학년도에 한시적으로 운영된 전형이다.한편 21일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발표에 따르면, 10개 국립대 의과대학에 학사편입학으로 입학한 학생들 중 8명이 해당 의대 교수의 자녀였다. 서울대 1명, 부산대 3명, 충북대 1명, 경상대 1명이었고, 경북대는 2명이었다. 2명 모두 정 후보자의 자녀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노컷체크]경북대 '뚝딱 편입전형', 사전예고제 위배?2017학년도 '일반전형'과 2018학년도 '지역인재 특별전형'은 평가기준이 달라지지 않았다. 정 후보자의 아들은 같은 스펙으로 2017학년도 '일반전형'에는 탈락하고, 2018학년도 '지역인재 특별전형'에는 합격했다. 팩트체크 정호영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132명 사망' 중국 여객기 추락 사고, 미궁으로 끝나나지난달 21일 발생한 중국 여객기 추락 사고에 대한 원인이 여전히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현장에서 2개의 블랙박스가 모두 회수됐지만, 중국 당국은 블랙박스의 손상이 심하다고 밝혀 사고 자체가 미궁으로 끝날 가능성마저 제기되고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대구 경찰, 정호영 자녀 의대 편입 특혜 의혹 수사한다대구 경찰, 정호영 자녀 의대 편입 특혜 의혹 수사한다 정호영 아빠찬스 특혜의혹 보건복지부장관 후보자 조정훈 기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