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수사 결과 조지호 경찰청장과 우종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이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한동훈(당시 국민의힘 대표)에 대한 경찰 체...
검찰 수사 결과 조지호 경찰청장과 우종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이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한동훈에 대한 경찰 체포조를 지원하겠다’는 보고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검찰은 경찰 지휘부가 불법 체포조 지원 계획을 보고받고도 아무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본다.
공소장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직후인 3일 오후 10시30분 여인형 당시 방첩사령관은 조지호 청장에게 전화해 “수사요원 100명을 지원해달라. 선거관리위원회 3곳에 계엄군이 진입할 예정이다. 한동훈, 이재명, 우원식 등 10여명을 체포할 것인데 경찰에서 위치를 확인해달라”는 취지로 요청했다. 조 청장은 “국가수사본부와 실무적으로 상의하라”고 대답했다. 전창훈 수사기획담당관은 이 계장의 보고를 받고 서울경찰청 수사과장에게 전화해 “계엄이 선포돼 군과 합동수사본부를 차려야 하는데 국수본 자체적으로 인원이 안 되니 서울청 차원에서 수사관 100명, 차량 20대를 지원해줄 수 있느냐”고 요청했다. 4일 오전 0시13분 이현일 계장은 구인회 과장에게 서울 영등포경찰서 강력팀 형사 10명의 ‘국수본 인력지원 명단’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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