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울 김성태 페이퍼컴퍼니 쌍방울그룹의 수백억원대 횡령·배임 혐의를 수사하는 검찰이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 개인이 소유한 페이퍼컴퍼니(SPC) 여러 곳과 쌍방울 계열사 간 수상한 자금 거래 정황을 포착했다.
쌍방울그룹의 수백억원대 횡령·배임 혐의를 수사하는 검찰이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 개인이 소유한 페이퍼컴퍼니 여러 곳과 쌍방울 계열사 간 수상한 자금 거래 정황을 포착했다. 검찰은 '북한에 보낸 800만달러는 개인 돈'이라는 김 전 회장 주장과 달리, 김 전 회장이 이들 회사를 통해 비자금을 조성하고 이를 북한에 지급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착한이인베스트는 설립 2개월 만인 2018년 11월 쌍방울의 CB 100억원어치를 전량 사들인 곳이다. 칼라스홀딩스는 2019년 당시 쌍방울그룹의 순환출자 구조 최정점에서 지배력을 행사한 지주사였다. 겉으로는 양 회장 등 4명이 지분을 나눠 가졌지만 역시 김 전 회장이 실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김 전 회장은 2019년 1월 200만달러와 4월 300만달러, 11월 300만달러 등 총 800만달러를 3차례에 걸쳐 북에 건넨 것으로 조사됐다. 500만달러는 경기도가 북한에 약속한 스마트팜 사업비용을 대납한 것이고, 300만달러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방북을 추진하기 위한 것이라고 검찰은 의심하고 있다.
검찰은 김 전 회장이 이런 '비자금 저수지'를 통해 차입금 형태로 행방이 불분명한 돈을 만들고, 이를 대북사업에 사용한 정황을 포착했다고 한다. 실제로 김 전 회장 주변에서는"개인적으로 진 빚이 많아서 한 달에 이자만 수억원씩 낸다며 직원들을 다그치고 혼냈다"는 말도 나온다.하지만 쌍방울은 남북 관계가 경색되면서 실질적인 대북사업 진행에는 실패했다. 이화영 전 의원이 킨텍스 사장으로 취임한 후 호텔 및 태양광 설비 사업 등을 추진했지만 이것도 로드맵 단계에서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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