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아들 정모씨(31)가 공동저자로 이름을 올린 논문 2건에 대해 경북대학교 측은 정씨의 논문 참여율이 10~20% 정도라는 답변을 내놓은 것으로 파악됐다.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아들 정모씨가 공동저자로 이름을 올린 논문 2건에 대해 경북대학교 측은 정씨의 논문 참여율이 10~20% 정도라는 답변을 내놓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북대 의대 편입 평가에 반영된 이들 논문이 ‘짜깁기’ 수준이란 의혹이 나온 데 이어 정씨의 논문 참여율마저 저조한 수준으로 밝혀진 것이다.
정씨가 당시 적어낸 이력을 보면 2016년 4월 전자공학회지에 실린 논문 ‘사물 인터넷 헬스케어 서비스를 위한 oneM2M기반 ISO/IEEE 11073 DIM 전송 구조 설계 및 구현’에는 제3저자로, 같은 해 8월 논문 ‘사물 인터넷 환경에서 CoAP 기반의 신뢰성 있는 이동성 관리 방법’에는 제4저자로 참여했다. 경북대는 정씨가 이름을 올린 2016년 4월 논문의 경우 정씨 참여율이 20%, 8월 논문은 10% 수준이라고 파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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