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일제가 패망 직전 만든 블랙리스트…790인 면면 SBS뉴스
내일 104주년 3·1절을 맞아 저희가 취재한 내용 전해드립니다. 일제가 패망 직전인 1945년에 만든 '조선인 요시찰인 명부'라는 것이 있습니다. 감시할 사람의 이름과 인상착의 같은 정보를 자세히 담은 블랙리스트 같은 것은데, 항일운동을 벌인 우당 이회영 선생의 아들을 비롯한 790명의 명단을 확인했습니다.이름하여 '조선인 요시찰인 약 명부'.
[권시용/민족문제연구소 선임연구원 : 식민 통치에 저항할 수 있거나 저항했거나 또는 저항하거나 아니면 앞으로 또 저항할 가능성이 있는 인물들을 의미합니다. 그들에 대해서 감시하겠다고 해서 리스트를 만들어둔 것이죠. 정확하게 블랙리스트가 되겠죠.][장신/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 : 전라남·북도, 경상남도, 충청남도, 함경북도 5개 도만 남아 있습니다. 원래대로라면 13도가 다 남아 있어야 되는데…. 전체가 다 남아 있었으면 한 3천 명을 조금 상회하는 수준이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아버지를 고발한 밀정을 처단하고 붙잡혀 이미 형무소에 수감됐는데도 일제는 감시를 게을리하지 않았습니다.일제는 심지어 전향자나 밀정까지도 블랙리스트에 올렸습니다.온갖 폭압과 회유에도 굴하지 않고 일제에 끝까지 저항했던 790명이었지만, 광복 이후 지금껏 독립유공자로 인정받아 서훈을 받은 것은 168명에 불과합니다.
[권시용/민족문제연구소 선임연구원 : 만약에 특별한 이유가 없이 아직까지 발견하지 못한 인물이라면 그런 인물들을 조금 더 적극적으로 서훈하는 데 이 자료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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