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열대 지방이 서식지인 대형 바닷새 '군함조'가 부산에 나타났습니다.우아한 활강을 선보이고 갈매기와 먹이 경쟁도 하다가 사라졌는데요.바람이나 태풍에 우연히 떠밀린 개체가 몇 년에 한 번씩 우리나라에서 목격됐다고 합니다.김종호 기자가 보도합니다.[기자]갈매기 사이로 검은색 대형 바닷...
바람이나 태풍에 우연히 떠밀린 개체가 몇 년에 한 번씩 우리나라에서 목격됐다고 합니다.바쁜 날갯짓으로 정신없는 갈매기 사이에서 긴 날개를 활짝 펴 우아하고 여유 있는 활강을 선보입니다.[이봉식 / 생태연구가 : 갈매기보다 한 2, 3배 컸고 그다음에 꽁지가 제비처럼 갈라진 모습을 보는 순간에 이것을 군함조라고는 생각 못 했고 다른 새라고 촬영하게 됐습니다.]30분가량 주변을 돌며 먹이 활동을 한 군함조는 북쪽으로 향하면서 모습을 감췄습니다.지난 2011년 강릉 경포호수에서 태풍에 떠밀려 길을 잃은 개체가 포착되는 등 몇 년에 한 번 우리나라에서 목격되는 귀한 손님입니다.
[박헌우 / 춘천교육대학교 교수 : 어린 새 같은 경우에는 계속 바다 위를 날면서 배회하거든요. 그러면서 어린 새는 새로운 데를 찾아가야 하는 게 있어서 길을 잃고 가끔 우리나라에 오기도 하고….]YTN 김종호입니다.[메일] social@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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