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박 4일 '하얏트 난동' 조폭 10명 영장 청구 SBS뉴스
검찰이 국내 10대 폭력조직 수노아파 조직원 10명에 대해 폭력행위 처벌법상 범죄단체 활동 등 혐의를 적용해 지난 9일,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당시 이들은 호텔에 3박 4일 동안 머물며 난동을 이어갔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이들이 서울 한복판의 호텔에서 무고한 직원과 시민을 위협한 중대 범죄를 저질렀다는 점, 수사 이후에도 오히려 조직원이 늘어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습니다.사건 발생 1년여 전, KH그룹은 전환사채 수천억 원을 발행해 하얏트 호텔을 사들였는데, 이 과정에서 발생한 분쟁이 호텔 난동으로 이어졌을 가능성이 있다는 겁니다.[한동훈/법무부 장관 : 2023년 대한민국에 깡패와 마약은 공공의 적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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